"조 존슨 36득점" 애틀랜타, 밀워키 잡고 2연승
[염용근 기자] 애틀랜타가 4연패 후 2연승을 기록했다. 애틀랜타 호크스가 3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NBA 2010-2011 시즌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10-85 대승을 거뒀다.
오늘 승리로 애틀랜타는 39승 28패를 기록, 동부 컨퍼런스 5위를 유지했다. 반면 밀워키는 26승 40패에 그치며 동부 컨퍼런스 8위 인디애나와의 승차가 2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전반전에는 애틀랜타가 55-39로 앞섰다.
애틀랜타에서는 '조 브라더스' 조쉬 스미스와 조 존슨의 쌍포가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두 선수는 전반에만 38점을 합작했다. 특히 존슨은 슈팅 클리닉을 시전하며 3점슛 6개 포함 무려 28점을 퍼부었다. 밀워키 수비는 당연히 패닉 상태.
밀워키는 상대 스윙맨들의 무차별 외곽포에 고전하며 크게 리드당했다. 리그 평균 실점 3위(92.2)팀 답지 않게 수비 로테이션이 무너지며 의 61.1%야투 성공률, 58.3%의 3점슛 성공률을 허용하고 말았다.
3쿼터에서 애틀랜타는 84-55로 리드를 늘리며 사살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애틀랜타는 여전히 쾌조의 슛 감각을 유지했다. 게다가 알 호포드가 센터를 보는 스몰라인업이 위력을 발휘하며 트랜지션 상황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스미스는 '오늘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멋진 블록슛을 작렬시켰다.
4쿼터 초반, 밀워키는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소환하며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다. 애틀랜타 역시 후보 선수들을 투입하며 오랜만의 대승을 즐겼다.
애틀랜타에서는 존슨이 3점슛 6개 포함 36득점 5리바운드, 스미스가 17득점 14리바운드 4블록슛, 호포드가 15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밀워키는 앤드류 보것이 21득점 13리바운드, 카를로스 델피노가 13득점 3스틸, 존 샐먼스가 10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TODAY'S MVP
조 존슨(36득점 5리바운드 3점슛 6개)
3쿼터까지 34분만 뛰고 36득점을 기록했다. 오픈 찬스만 나면 정확한 3점슛을 성공시켰고, 돌파 상황에서의 결정력 역시 돋보였다. 만약 승부가 박빙으로 전개되었다면, 스티브 스미스의 프랜차이즈 한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인 9개를 경신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GAME BREAK
애틀랜타의 스몰라인업
지난 시즌까지 애틀랜타는 알 호포드를 센터로 활용하는 스몰라인업을 즐겨 사용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레리 드류 신임 감독이 취임하며 호포드를 4번으로 기용하는 정상적인 라인업을 가동했다. 신체 조건에 맞는 포지션을 줘서 그의 역량을 100% 뽑아 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밀워키 같이 수비가 좋은 팀을 상대로는 여전히 스몰라인업이 위력적이었다. 경기 템포를 끌어올려 상대 질식수비가 정비되기 전에 공격을 시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은 애틀랜타가 꾸준히 강팀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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