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선수] 드웨인 웨이드, 토니 파커
[이승기 기자] NBA 사무국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주의 선수'로 마이애미 히트의 드웨인 웨이드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토니 파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주의 선수'는 8일부터 14일까지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를 각 컨퍼런스 별로 선정한 것이다.
동부 컨퍼런스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웨이드는 한 주간 팀을 2승 1패로 이끌었다. 게다가 평균 28.7점, 5.3리바운드, 6.3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0.8%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13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는 28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5블록을 올렸다. 이 기록은 마이클 조던이 1988년에 기록한 이후, 가드로서는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웨이드는 9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38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으나 팀은 105-96으로 패했다.
하지만 11일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는 막판 중요한 스틸과 블록을 포함하여 2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을 올리며 마이애미의 5연패 사슬을 끊는 수훈갑이 되었다.
웨이드의 '이주의 선수' 선정은 2010-11시즌 들어 벌써 세 번째다. 그는 최근, 이혼한 전 부인과의 양육권 다툼에서 승리해 두 아들과 함께 살 수 있게 된 데에 이어 겹경사를 맞이했다.
서부 컨퍼런스 '이주의 선수'로는 파커가 선정되었다. 그는 한 주간 팀의 3승 무패를 이끌었으며 평균 23.7점, 6.3어시스트로 팀에 공헌했다.
그는 세 경기에서 최소 21점 이상을 올렸다. 또, 포인트가드임에도 불구하고 2010-11시즌 24번이나 20점 이상 기록하는 활약을 보였다.
파커는 10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23점, 7어시스트, 4블록을 올리는 등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팀의 111-104 승리를 주도했다.
12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는 3쿼터를 지배하는 등 27점, 6어시스트를 올렸다. 13일 휴스턴 로케츠 전에서는 21점, 6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승리를 도왔다.
파커의 이러한 활약에 힘입은 샌안토니오는 14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또, 파커는 올 시즌 두 번째 '이주의 선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