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슈] 마커스 쏜튼, 생애 최다 42점 外

2011-03-15     MILLERTIME
3. 수비 귀신이 된 바이넘

[이승기 기자] 2010-11시즌 NBA 정규리그는 오늘도 많은 화제거리를 낳았다. 과연 15일(이하 한국 시간)에는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쏜튼, 이적하길 잘했네

지난 2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맞아 새크라멘토 킹스로 이적한 마커스 쏜튼의 맹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쏜튼은 15일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생애 최다인 42점을 퍼붓는 활약으로 팀의 129-119 승리를 주도했다.

2009-10시즌 뉴올리언스 호네츠에서 데뷔한 쏜튼은 평균 14.5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었다. 그러나 2010-11시즌 들어 출전 시간이 대폭 삭감되며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새크라멘토 유니폼을 입은 이후 쏜튼은 완전히 탈바꿈했다. 평균 35.9분이라는 시간을 보장받고 있는 쏜튼은 그야말로 '훨훨' 날아오르고 있다. 이적 후 10경기에서 평균 22.2점, 야투 성공률 49.1%, 3점슛 성공률 44.7%라는 놀라운 성적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쏜튼은 "나는 원래 이런 선수"였다며 "기회를 잡았으면 세상에 내 실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나에게 기회를 준 새크라멘토에게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 뉴저지, 보스턴 꺾고 5연승

뉴저지 네츠가 완전히 상승세를 탔다. 뉴저지는 15일 펼쳐진 2010-11시즌 NBA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88-79로 업셋을 일으켰다.

뉴저지는 데런 윌리엄스 영입 이후 5승 3패로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게다가 오늘 승리로 5연승을 달리게 되며 팀 분위기가 한껏 올라갔다.

4쿼터 말미, 윌리엄스가 클러치 3점슛을 작렬시키자 뉴저지의 한 관중은 신이나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장면은 그대로 중계 카메라에 담겨 방송되었다.

경기에 패한 보스턴의 케빈 가넷은 "윌리엄스가 뉴저지에 승리하기 위한 정신력을 가져다줬다"고 평했다.

윌리엄스는 "우리 팀은 단기간 내에 호흡이 맞아가고 있다"며 "매우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3. 수비 귀신이 된 바이넘

LA 레이커스의 센터, 앤드류 바이넘이 최근 수비에서 무시무시한 존재감을 내뿜고 있다.

LA는 올랜도 매직과의 홈 경기에서 97-84로 승리했다. 승리의 1등 공신은 누가 뭐래도 바이넘이었다.

바이넘은 올랜도 매직의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며 팀 수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반칙이 많아 27분여 밖에 뛰지 않았음에도 10점, 18리바운드, 4블록으로 골밑을 장악했다. 18리바운드는 그의 생애 최다 기록이다.

하워드는 22점, 15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대부분 바이넘이 없을 때 실적을 올렸다. 또, 실책을
9개나 저지르는 등 그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망신을 당했다.

바이넘은 최근 5경기에서 평균 13.0점, 15.6리바운드, 2.2블록, 야투 성공률 66.7%의 괴물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최근 활약에 대해 "정말 열심히 뛴다. 그리고 모든 리바운드를 쓸어담기 위해 노력한다"며 "그것이 내가 집중하는 전부"라고 담담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