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맷 반즈 무릎 부상

2011-01-11     염용근
LA 레이커스의 벤치 멤버 맷 반즈가 무릎 연골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반즈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 1월 8일, 뉴올리언스 호네츠와의 홈 경기에서 뛰던 도중 부상을 당했으며, 다음 경기인 닉스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을 당한 오른쪽 무릎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은 반즈는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고, 최소한 한달 이상 결장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지난 시즌 올랜도에서의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레이커스와 계약에 성공한 반즈는 현재까지 37경기에 모두 벤치에서 출전해 7.4득점 4.8리바운드 야투성공률 47.4%를 기록하고 있었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레이커스 벤치 멤버들에게 다소 부족했던 수비력 측면에서 이번 시즌 반즈의 영입은 분명 좋은 효과가 있었다.

일단 반즈의 공백은 론 아테스트가 좀 더 출전시간을 늘리고, 그 동안 중용 받지 못했던 룩 월튼에게 출전시간을 분배해주며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근래 몇년간의 커리어 중 가장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아테스트는 다행히 2011년 들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워낙 근성이 좋고, 체력 역시 우수한 선수인만큼 반즈의 몫까지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레이커스 구단은 기대하고 있다.

월튼은 공격센스가 좋고, 필 잭슨 감독의 트라이앵글 오펜스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비력은 반즈에 비길바가 못된다. 게다가 부상을 달고 살며 가비지 타임에서나 출전했던 월튼이 과연 반즈의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