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우승 포기못해!' 전자랜드, KT 접전 끝에 승리하며 1게임차 선두 추격.
2011-03-11 윤희곤
[윤희곤 기자]전자랜드는 10일 인천 산삼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라운드 KT와의 경기를 4쿼터 막판 74-74 동점 상황에서 터진 정영삼 선수의 3점슛 두 개를 넣는 활약에 힘입어 84-80으로 승리했다.
정영삼은 3점슛 4개를 포함 17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접전 상황에서 나온 3점 슛 두 개는
팀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문태종도 25득점, 서장훈은 15득점으로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반면 KT의 조성민은 32득점으로 게임 최다 득점기록자가 되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바랬다.
KT의 조성민과 전자랜드의 문태종의 득점 대결이 펼쳐진 1쿼터 였다.
조성민은 2점슛 7개와 자유투 1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15득점, 문태종 역시 3점슛 2개, 2점슛 3개 자유투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14득점을 올렸다. 필드골 성공률 100%를 기록한 두 선수의 활약으로 1쿼터 전자랜드 21 - 21 KT 어느팀도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조성민의 활약은 2쿼터에도 이어졌다.
조성민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상대의 빈공간을 파고 들며 득점을 올렸다. 파울로 얻은 자유투도 모두 성공시키며 득점 행진을 이어 나갔다. KT는 조성민이 전반전에만 25득점을 올린것에 힘입어 40 - 44 로 앞서나갔다.
3쿼터 초반 KT의 강력한 압박 수비가 빛을 발했다. 3분 20초 동안 풀코트 압박 수비와 기습적인 하프코트 트랩 작전으로 전자랜드를 무득점으로 묶었다. 공격에서는 조성민, 표명일의 연속 3점슛을 포함 10점을 더해 순식간에 점수차가 14점으로 벌어졌다. 반면 전자랜드는 3쿼터 초반 문태종이 4반칙 파울트러블에 걸리면서 일찍 벤치로 물러난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3쿼터 중반 서장훈의 공격이 풀리면서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더불어 오티스 조지와 정영삼의 3점슛이 성공하여 3쿼터를 62 - 65 로 따라 붙은채 마쳤다.
전자랜드와 KT의 미리보는 챔피언 결정전이었던 4쿼터.
문태종은 페인트 존에서 4반칙에 걸린 박상오를 상대로 적극적인 포스트업에 이은 골밑 득점을 성공하였다. 박상오 역시 문태종 상대로 포스트업에 이은 골밑 득점을 성공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역전, 재역전을 성공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경기 종료 6분 30초 남은 상황에서 문태종의 3점슛이 성공하며 전자랜드 69 - 67 KT 로 역전했지만 곧바로 찰스 로드의 골밑 득점이 성공하며 바로 따라잡았다.
박상오는 경기 종료 2분 33초 전 74 - 73 으로 뒤진 상황에서 슛 페이크를 통해 문태종을 5반칙 퇴장시켰고, 이은 2개의 자유투 중 1개를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종료 2분 전 정영삼이 3점슛을 성공하였다. 이후 전자랜드의 가로채기에 이은 공격에서 정영삼의 3점슛이 다시 성공하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하지만 KT도 상대 팀파울에이은 자유투 성공, 로드의 덩크슛으로 경기 종료 34초를 남기로 80-78 까지 따라 잡았다.
전자랜드는 이어진 공격에서 서장훈의 골밑 득점이 성공하며 점수차를 4점차로 벌였고, KT는 송영진의 팁인 슛이 성공하며 다시 2점차로 따라 잡았다. 하지만 서장훈이 KT의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경기는 84 - 80으로 전자랜드의 승리로 마감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