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슈] 케빈 러브, 더블-더블 역사를 쓰다

2011-03-10     MILLERTIME
3. 부저, 발목 부상

[이승기 기자] 오늘도 어김없이 관심을 끌만한 이슈들이 터져나왔다. 케빈 러브 더블-더블 역사 등 NBA 팬들 관심을 불러모을 세가지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1. 케빈 러브, NBA 더블-더블의 새 역사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파워포워드 케빈 러브가 1976년 NBA-ABA 합병 이후 역대 더블-더블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러브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에만 10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총 16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5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1978-79시즌부터 1979-80시즌에 걸쳐 모제스 말론이 기록한 51경기 연속 더블-더블이었다. 러브의 기록은 단일 시즌 최다 연속 더블-더블이기도 하다.

NBA-ABA 합병 이전에는 윌트 체임벌린이 227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한 바 있다.


2. 운명의 장난

뉴저지 네츠의 데런 윌리엄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배런 데이비스가 각기 다른 이유로 결장했다.

윌리엄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 등장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네 번째 아이의 탄생을 지켜보기 위해 댈러스로 날아갔기 때문이었다. 윌리엄스는 득남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그는 다음 경기 역시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데이비스는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 경기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는 조모 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스의 할머니 릴라 "마디아" 니콜슨은 8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데이비스는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이후 그의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앞으로 85번 등번호를 달아 왔다. 그의 할머니가 데이비스를 길렀던 곳이 LA 사우스 센트럴 85번가였기 때문이다.


3. 부저, 발목 부상

시카고 불스의 파워포워드 카를로스 부저가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타임 워너 케이블 아레나에서 열린 2010-11시즌 NBA 정규리그 시카고와 샬럿 밥캐츠의 경기 4쿼터였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카일 코버의 패스를 받은 부저는 덩크를 위해 림으로 도약했다. 그런데 그 순간 샬럿의 센터 콰미 브라운이 부저에게 과격한 반칙을 범했다.

이 과정에서 부저의 발목이 꺾였다. 브라운에게는 플래그런트 파울이 선언되었다. 부저는 곧 경기장을 떠났고 자유투는 코버가 대신 던졌다.

X-레이 촬영 결과, 다행히도 부저의 발목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아직 붓기가 빠지지 않았고 통증이 심해 다음 경기에 출전할지는 미지수다. 부저는 데이-투-데이 상태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