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선수들의 역대 기록 도전 현황

2011-03-10     염용근 기자
블록슛
[염용근 기자] 이틀 전에 케빈 러브가 모제스 말론의 연속 경기 더블-더블 기록과 타이를 이루더니, 어제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역시 말론을 제치고 역대 득점순위 6위로 올라섰다. 현역 선수들의 주요 역대기록 도전 현황을 살펴보도록 하자.

득점
5위 샤킬 오닐(28,590점)-6위 코비 브라이언트(27,423점)...
21위 엘진 베일러(23,149)-22위 케빈 가넷(23.056점)-23위 덕 노비츠키(22,352점)
-25위 레이 알렌(22,034점)-29위 팀 던컨(21,475점)-30위 폴 피어스(21,066점)

오닐의 노쇠화로 인한 출전시간 하락을 감안한다면 내년 시즌 득점 순위 5위 자리는 브라이언트 차지가 될 전망. 흥미로운건 무려 6명이 위치한 20위권. 가넷이 가장 먼저 21위 베일러를 제치겠지만 빠르면 내년 시즌에 노비츠키가 그를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바운드
11위 하킴 올라주원(13,748개)-12위 샤킬 오닐(13,098점)...
16위 케빈 가넷(12,671개)-21위 데니스 로드맨(11,954개)-22위 팀 던컨(11,908개)

한 시즌 리바운드 300개도 잡기 힘들어 보이는 오닐의 경우 12위가 최종 순위로 보인다. 반면 가넷은 앞으로 2년 정도는 550개 이상씩 잡아낼 수 있을 것이다. 즉, 내년 시즌에 오닐 추월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던컨은 이번 시즌내에 무난히 로드맨을 제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시스트
1위 존 스탁턴(15,806개)-2위 제이슨 키드(11,447개)...
5위 오스카 로버트슨(9,887개)-6위 스티브 내쉬(9,083개)

키드는 최근 3년동안 평균 700개 초반대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스탁턴을 넘어서려면 이번 시즌을 11,700개 내외로 마친다 하더라도 6시즌을 더 뛰어야 한다는 의미. 내쉬는 내년 시즌에 로버트슨을 넘을 수 있겠지만, 매직의 10,141개까지 도달하려면  더 기다려야 할 것이다

스틸
1위 존 스탁턴(3,265개)-2위 마이클 조던(2,514개)-3위 제이슨 키드(2,451개)...
19위 거스 윌리암스(1,638개)-20위 코비 브라이언트(1,628개)-25위(1,592개)

키드는 스틸 부분 역시 내년 시즌 2위로 올라서겠지만, 그 곳이 최종순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17경기가 남아 있는 브라이언트의 경우, 분발한다면 윌리암스를 넘어 1,648개의 찰스 바클리까지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슛
6위 패트릭 유잉(2,894개)-7위 샤킬 오닐(2,732개)-9위 팀 던컨(2,361개)...
11위 알론조 모닝(2,356개)-12위 마커스 캠비(2,215개)...16위 벤 월라스(2,081개)

오닐이 유잉을 뛰어넘긴 힘들어 보인다. 던컨의 경우 매 시즌 120개 언저리의 블록슛을 기록한다 가정하면 오닐의 7위를 위협할 수 있을 전망. 캠비는 분발한다면 10위권 내로의 진입 가능성이 있다. 던컨과 공동 9위인 로버트 패리쉬까지 사정권에 둘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