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잭슨, "우리도 선수 영입할 것"

2011-03-04     MILLERTIME
[이승기 기자] LA 레이커스의 필 잭슨 감독이 미치 컵책 단장과 선수 영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잭슨은 4일(한국 시간) 팀 연습이 끝난 후, "컵책이 유럽에서 돌아오는 대로 그와 로스터 운용에 관한 이야기를 나울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커스는 올 시즌 트레이드 루머가 많이 돌았던 팀 중 하나였다. 앤드류 바이넘과 카멜로 앤쏘니의 교환 루머를 시작으로, 론 아테스트 트레이드 설까지 여러 루머가 흘러나왔다.

그러나 그들은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난 이후 많은 팀들이 바이-아웃한 선수들과 발빠르게 계약을 맺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레이커스와 함께 챔피언십을 다툴 컨텐더 팀들은 각기 필요한 포지션 보강에 성공했다. 보스턴 셀틱스의 경우 트로이 머피와 샤샤 파블로비치 영입에 성공했으며 마이애미 히트는 마이크 비비를 데려왔다. 또, 같은 서부 컨퍼런스 라이벌인 댈러스 매버릭스는 코리 브루어를 영입하며 스윙맨 수비를 강화했다.

잭슨은 "우리 로스터에는 보강해야 할 포지션들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의외로 지금껏 특별한 움직임이 없었다.

그는 챔피언 컨텐더 팀들이 방출된 선수들을 모으는 풍토에 대해 "새로운 유행"이라고 규정했다. 이 유행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되어 왔다. 보스턴이 그 대표적인 케이스로, 2008년에 이러한 방법으로 샘 카셀과 P.J. 브라운을 영입한 바 있다. 또, 2009년에는 스테판 마버리를 영입했다.

한편, 잭슨은 2010-11시즌을 마지막으로 감독직을 그만 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더 이상 NBA 감독 생활에 미련을 갖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누가 그의 후임이 될 지에 대해서도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