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재 감기 몸살로 결장" 캡틴 없이 4연패 탈출 도전하는 소노

2025-12-25     울산, 김혁 기자

[루키 = 울산, 김혁 기자] 소노가 4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소노는 최근 4연패에 빠져있다. 직전 KCC와의 경기에서 108점을 내준 끝에 81-108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는 부상자들도 발생했다. 

손창환 감독은 "갑자기 부상자들이 속출했다. 정희재가 감기 몸살로 못 왔고 최승욱도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 일단 본인이 출전 의지를 보였고 안 좋으면 바꿔줄 생각이다. 홍경기는 상대와 상성이 맞지 않다고 판단해서 조석호에게 기회를 줘보려고 데려왔다. 정희재 자리는 조재우가 왔다"고 말했다.

네이던 나이트가 지난 경기 도중 5반칙 퇴장 이후 흥분을 쉽게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 감독은 "나이트에겐 너만의 팀이 아니라고 했다. 부산에서도 강하게 이야기했고 고양 도착해서도 밤에 불러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후회를 하는지 묻자 그렇다고 말하더라. 많은 팬들 앞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일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게임에 지더라도 악수해주고 응원해줄지 언정 그런 행동은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잘 알겠다고 하더라. 그래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고 팬들에게 사과문도 올렸다고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숀 롱에게 밀리면서 본인의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 것도 있었고 국내 선수들도 위축된 모습도 있었다. 상황도 화가 날 수 있었고 심정은 이해하지만 이후 행동은 절대 나와선 안 될 행동이었다. 본인도 반성한다고 하니 믿으려고 한다. 그래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재도의 공백 속에 가드진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소노다. 최근 경기에선 실점도 많아졌다.

손창환 감독은 "약속한 게 있었는데 약속들이 지켜지지 않을 때가 있다. 문제점은 비디오를 보면서 항상 짚고 있고 연습할 때 잘하더라도 경기장만 가면 달라질 때가 있다. 이재도가 있다면 해결될 것 같긴 한데 홍경기를 활용도 했지만 이번 경기는 상대가 발 빠른 팀이라 상성이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이)정현이처럼 확실하게 리딩을 해줄 선수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재도의 복귀 시점에 대해선 "다음 주에 최종 점검이다. 살짝 운동을 하고 있긴 하다. 절대 안정이 필요해서 2주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쉬도록 했다. 원래 예상은 12월 중순에 가능할 것이라 봤는데 12월 초에 50%만 뼈가 붙었다는 진단이 나왔다. 그래도 이제는 통증이 아예 없다고 해서 병원 가서 검진해보니 뼈는 붙었지만 부상 부위를 감싼 부분에서 나오는 진액이 완벽하게 굳어야 해서 당장 복귀할 상황은 아니다. 안 아프다고 해서 개인적으로 운동은 할 수 있지만 컨택하는 건 또 다르다. 병원에서 OK가 나와야 선수들과 훈련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