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점 넣고 진 애틀랜타, 선수들은 어떤 말을 남겼을까
2025-12-23 이학철 기자
[루키 = 이학철 기자] 애틀랜타가 역대급 난타전 속 패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애틀랜타와 시카고의 경기에서는 역대급 기록이 나왔다. 시카고가 무려 152점을 기록했고 애틀랜타는 150점을 뽑아내면서 화끈한 화력전을 펼쳤다. 심지어 연장전을 치르지도 않고 4쿼터까지 두 팀의 득점이 무려 302점이 나오면서 올스타전을 방불케 하는 공격 농구가 펼쳐졌다.
150점을 넣고도 진 애틀랜타 입장에서는 허무할 수밖에 없는 패배였다. 제일런 존슨이 35점, 트레이 영 역시 35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무너지는 수비 속 분패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존슨은 “전반에만 80점을 넘게 주고는 쉽지 않다. 어떤 의미에서는 창피하기도 하다. 우리가 더 나아져야 한다. 이틀 뒤 다시 열리는 경기에서는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줄어야 한다”고 했다.
복귀 이후 2번째 경기를 치른 영 역시 “나쁘지 않았지만 충분하지 않았다. 우리는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오늘은 수비에서 상대를 충분히 멈춰 세우지 못했다. 150점이면 보통은 이길 수 있는 득점이다. 결국 우리가 상대를 막지 못했고 속공을 많이 내줬다. 빠르게 실점하지 않도록 어떻게 다시 수비를 회복할지 해답을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영의 부상 이후 수비를 앞세워 많은 승수를 쌓았던 애틀랜타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수비에서 무너지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이틀 뒤 홈에서 다시 시카고를 상대하는 애틀랜타는 과연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