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데뷔전' SK 다니엘 "앞으로는 팀 수비에 더 집중해보겠다"
[루키 = 서울, 최재완 명예기자] 다니엘이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서울 SK 나이츠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동아시아슈퍼리그(이하 EASL) 우츠노미야 브렉스와의 경기에서 84-7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에디 다니엘은 20분 38초를 소화하며 5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많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다니엘은 코트 위에서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줬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주눅 들지 않았고 팀의 에너지 레벨을 강하게 끌어올리는 데에 일조했다.
경기 후 다니엘은 “처음으로 데뷔전을 치르게 됐는데 긴장도 많이 되고 실수도 한 것 같았다. 감독님과 코치님뿐만 아니라 형들이 많은 이야기와 지적을 해주면서 코트에 조금씩 적응했던 경기였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다니엘은 “1군 경기는 D리그 경기와도 차이점이 있는 것 같다. D리그에서는 한 번씩이라도 내가 부족한 플레이를 시도하고, 또 앞으로 내가 해야 하는 것들을 연습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1군 경기에서는 그런 것들을 자제해야 한다. 나에게 주어진 역할에 집중하고 팀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생각하며 경기에 임해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다니엘은 “첫 경기였기에 경직된 것도 사실이고 팀 수비를 조금은 놓친 것 같다. 고등학교 때는 빅맨 위주의 수비를 했지만 이제는 앞선의 수비를 맡기도 한다. 특히 오늘 수비했던 상대가 정상급 선수였기에 수비가 어려웠고 상대의 클래스가 느껴지기도 했다. 앞으로는 내가 오늘 놓친 것들에 유의하며 수비에 나서겠다”라고 얘기했다.
사진 = EAS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