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면 들어간다!' 김낙현-안영준 39점 합작한 SK, 홈에서 LG 상대로 22점 차 대승

2025-12-13     서울, 최재완 명예기자

 

[루키 = 서울, 최재완 명예기자] 김낙현과 안영준이 극강의 야투 성공률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77-55로 승리했다.

SK는 김낙현과 안영준이 39점을 합작했고 자밀 워니가 14점을 보탰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12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저조한 3점 성공률 탓에 승리를 내어줄 수밖에 없었다.

양팀은 초반부터 치열하게 붙었다. 먼저 홈팀 SK는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변칙 라인업이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안성우가 강한 수비와 더불어 좋은 슛감을 보여줬고 김형빈과 문가온도 3점을 보탰다. 

이에 반해 LG는 쉬운 득점 찬스가 림을 거듭 외면하며 초반에 고전했다. 쿼터 중반부터 타마요와 마레이가 힘을 냈고 교체 투입된 양홍석과 윤원상도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1쿼터는 14-19, SK가 밀린 채 마무리됐다.

2쿼터에는 SK가 힘을 냈다. 그 중심에는 안영준과 워니가 있었다. 안영준은 본인의 특기인 강한 드리블에 이은 타점 높은 레이업을 연속해서 보여줬고 9점을 올렸다. 워니는 샷 클락이 임박한 시점에 공을 계속 처리해주며 팀을 위기에서 구출했다. 

반면 LG는 공수 모두 매끄럽지 못했다. 외곽포와 자유투 모두 성공률이 낮았고 수비 시에도 리바운드를 허무하게 상대에게 헌납하며 리드를 내어줬다. SK가 리드를 챙겼고, 2쿼터는 36-31로 종료됐다.

3쿼터에는 점수 격차가 벌어졌다. LG는 이전 쿼터들처럼 슛이 말을 듣지 않았고 SK는 이때를 놓치지 않았다. SK는 전반의 좋은 흐름을 이을 뿐만 아니라 더 좋은 양상으로 끌어올렸다. 안영준과 워니가 쿼터 초반을 담당했고 김낙현과 대릴 먼로가 쿼터 후반을 맡았다. 3쿼터는 59-43으로 끝이 났다.

4쿼터에도 15점 이상의 경기는 계속됐다. SK의 수비력은 매우 강했고 LG의 슛은 여전히 림을 가르지 못했다. SK는 마지막까지 기세와 분위기 측면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승리를 손에 쥐었다. 경기는 77-55로 마무리됐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