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유농] '전국대회 3위 입상' 평택 김훈 "평택시장배 통해 더 큰 희망을 보게 됐다"
평택 김훈 U10 대표팀의 예상치 못한 깜짝 활약이 평택시장배를 뒤덮었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평택 김훈 농구교실 U10 대표팀(이하 평택 김훈)이 홈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평택 김훈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개최된 2025 평택시장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에 출전했다. 전국 각지의 수준 높은 유소년 농구 팀들이 대거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평택 김훈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차민유, 유현욱, 김경록, 이시안, 박진혁, 장예준 등 6명의 선수로 대회에 나선 평택 김훈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강팀들과 맞붙어 그동안 연습한 성과를 증명해 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나 강팀들이 많이 출전, 평택 김훈 선수단은 자신들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
초등부 3학년 3명, 4학년 3명으로 대회에 나선 평택 김훈은 U10부 선수지만 탁월한 기량을 앞세워 U11 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인 차민유의 독보적인 활약으로 예선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강호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대회 첫 경기부터 33-20으로 승리를 거둔 평택 김훈은 부산 BNK마저 37-15로 대파하며 예선 2연승에 성공했다. 2연승으로 예선 조 1위를 차지한 평택 김훈은 8강에 직행했고, 우승후보 부산 모션스포츠와 8강 접전을 펼쳤다.
부산 모션스포츠는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는 강팀으로 평택 김훈에게는 난적이었다. 하지만 팀이 하나로 똘똘 뭉친 평택 김훈은 부산 모션스포츠의 공세를 39-31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고, 4강에서 다시 한번 돌풍을 이어가고자 했지만 청주 드림팀에게 14-37로 패하며 이번 대회를 3위로 마쳤다.
평택 김훈 유형훈 원장은 "유현욱, 김경록, 이시안, 박진혁, 장예준 선수는 대회 경험이 없던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이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경험을 하며 열심히 연습하면 더 멋진 경기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본 대회였다고 생각한다. 팀의 주득점원으로 활약한 차민유는 기대대로 제 몫을 120% 해줬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U11부 이하 모든 대표팀을 총괄하고 계신 신은경 코치님께서 이번 대회에서도 많은 고생을 해주셨다. 덕분에 선수단이 3위라는 예상치 못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라며 신은경 코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현재 평택시농구협회장도 역임하고 있는 유 원장은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도움을 주신 정장선 평택시장님과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그리고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평택을 방문해 주신 모든 참가 팀 선수단, 지도자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멋진 경쟁과 배려가 오고 갔던 대회였던 것 같다. 전체 참가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대회를 마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멋진 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평택시장배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평택 김훈 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