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공동 3위 순항 마이애미→드디어 올스타 에이스 돌아온다! 현지 1타 기자 "댈러스전에 복귀 예정"
[루키 = 김혁 기자] 에이스가 빠져도 잘 나가는 마이애미가 호재를 맞이했다.
'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의 타일러 히로에 대해 보도했다.
마이애미는 시즌 초반 에이스 타일러 히로가 없이 17경기를 소화했다. 개막 전부터 히로가 이탈하면서 우려가 있었던 상황.
하지만 마이애미는 에이스의 공백을 잘 메우며 순항하고 있다. 17경기에서 11승 6패를 기록 중인 그들은 이날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승리하며 동부 컨퍼런스 공동 3위까지 도약했다.
리그 전체 페이스 1위(105.9)의 빠른 농구를 앞세워 평균 득점 1위(124.8점)을 기록하는 등 확실한 팀 컬러를 자랑하고 있는 마이애미다. 그들의 순항 원동력이라고 볼 수 있다.
에이스가 빠진 구간을 잘 버텨낸 마이애미는 곧 히로가 돌아올 예정이다. 발목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친 히로는 복귀를 정조준하고 있다.
카라니아 기자는 "마이애미 히트의 올스타 타일러 히로는 차질이 없다면 25일 댈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그는 9월 말 발목 수술을 받은 바 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평균 23.9점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히로는 지미 버틀러의 뒤를 잇는 에이스로 입지를 다졌다. 올스타에도 선정되는 등 가치를 인정 받은 시즌이었다.
올 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지만 그가 복귀 후 위력을 발휘한다면 마이애미의 전력은 더욱 강화될 수밖에 없다. 곧 코트로 돌아올 히로가 어떤 퍼포먼스를 펼칠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