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진짜지?’ 10경기 결장했던 레너드의 복귀, 하든의 부담 줄여줄까

2025-11-23     이종엽 기자

 

[루키 = 이종엽 기자] 레너드가 코트로 돌아온다. 

NBA에 정통한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가 클리블랜드 전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레너드는 개막에 맞춰 몸을 끌어올렸지만 6경기 만에 발 부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레너드가 빠진 사이 클리퍼스는 10경기에서 1승 9패를 기록했고 어느새 4승 11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23일(이하 한국시간) 유타와의 경기에서 레너드는 10득점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이후 27득점, 30득점, 34득점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공표한 바 있다. 

 

이번 시즌 클리퍼스는 경기당 평균 111득점을 올리는데 그치고 있다. 이는 리그 전체에서 25위일 정도로 처참한 공격력. 그런 의미에서 레너드의 복귀는 반가울 수밖에 없다. 또 데릭 존스 주니어까지 빠진 상황에서 제임스 하든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 

과연 부상을 털고 돌아온 레너드가 클리퍼스에 한줄기 빛이 될 수 있을까. 레너드의 복귀전은 24일 클리블랜드 원정 경기로 예정되어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