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농구협회, 2025 KOREA CUP 최강전 개최

2025-11-21     김혁 기자

[루키 = 김혁 기자] 한국농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코리아컵이 돌아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11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 6일간 동국대, 연세대 체육관에서 [2025 KOREA CUP 최강전(코리아컵)]을 개최한다.

코리아컵은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하나은행, 프로스펙스, 아이에스동서가 후원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코리아컵은 “한국농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엘리트 고교팀과 클럽팀이 맞대결, 디비전 시스템의 정착과 더불어 국내 농구 인프라 확장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올해 코리아컵 역시 디비전리그 및 협회 국내대회 결과를 반영한 최상위 대회 개최를 통해 디비전리그 구조의 완성도 제고, 우수팀 간 경쟁 구도를 마련하여 디비전리그 운영의 실효성 검증, 생활체육-전문체육 간 제도적 연계 방안 모색을 위해 기획됐다.

코리아컵은 생활체육 24팀 및 전문체육 고교 1팀 총 25팀이 출전, 25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가린다. 1위 팀에게는 1,500만원 상당의 농구용품 및 트로피, 상장이 수여된다. 2위에게는 400만원, 공동 3위 2팀에는 200만원 상당의 농구용품 및 트로피, 상장이 주어진다. 이외에 8강에 진출한 4팀에게도 100만원 상당의 농구용품이 지급된다.

참가팀 또한 화려하다. 동호인 농구 최강으로 꼽히는 아울스를 비롯해 업템 포, MSA, 모어, 슬로우, 제이크루 등 D3 랭킹 상위 24팀이 출전한다. 고교에서는 전통의 명문 경복고가 대표로 코리아컵에 나선다. 경복고는 초대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고교 농구의 자존심을 걸고 동호인 팀들과 정면승부를 펼친다.

한편, 대회에 출전한 모든 팀들에게는 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한 기록 데이터가 제공된다. 전 경기는 대한민국농구협회 유튜브 및 네이버에 생중계 예정이며, 결승전은 KBS N을 통해 TV로 생중계 예정이다.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