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브코] 국제농구교실 중등부, KOREA농구교실 클럽대항전 준우승

[루키 = 박상혁 기자] 국제농구교실이 준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국제농구교실은 중등부 대표팀은 지난 16일 김포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열린 KOREA농구교실 클럽대항 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김태훈(하늘중 2), 김은호(영종중 3), 박예성(중산중 3), 박채우, 임태우, 주윤성, 전수범(이상 공항중 3)이 출전했다.

국제농구교실은 예선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6강에 진출했다. 6강전에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12점차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4강에서는 예선 첫 경기에서 11점차 패배를 안겨줬던 은지9팀과 다시 맞붙었다. 팀원들은 “꼭 이겨 결승 가자”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고, 집중력 높은 수비와 빠른 전환 공격을 앞세워 10점 차로 설욕에 성공하며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6강-4강-결승까지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 속에 선수들의 체력은 한계에 다다랐다. 결승전에서는 세 명의 선수가 쥐가 나는 악조건 속에서도 코트를 지키며 5대4 상황으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운 국제농구교실은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다.

정재환 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한 아이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팀워크가 무엇보다 값진 성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농구교실 중등부는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목표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ROOKIE BCO'(루키브코)는 'ROOKIE Basketball Club Operation association'의 약자로 루키가 만든 농구교실 운영 협의체를 뜻한다.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rookiebco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입 신청과 기타 문의는 이메일 ch1802@hanmail.net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 = 국제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