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2위 순항 LAL→'킹' 르브론 제임스 언제 돌아올까? "1~2주 뒤에 재검진 예정"

[루키 = 김혁 기자] 르브론이 언제 코트로 돌아올 수 있을까.

'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간) 'NBA 카운트다운'에 출연해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레이커스의 시즌 초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2승 2패 후 5연승을 질주하며 서부 단독 2위까지 도약했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격차는 1.0경기다.

계속되는 결장 악재를 잘 이겨내며 순항하고 있는 레이커스다. 잘 나가고 있는 상황에도 전력 상승 요인이 있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팀이다.

'킹' 르브론 제임스의 복귀 시점과 그가 합류했을 때의 레이커스 경기력에 대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르브론은 좌골신경통으로 프리시즌에 이어 정규시즌에도 아직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는 중이다.

지난 10월 중순 기점으로 복귀 시점이 11월 중순이 될 것으로 전망됐던 르브론. 곧 재검진이 있을 예정이며 컨택 훈련에 대한 승인도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카라니아 기자는 "르브론 제임스는 공식적으로 농구 컨택 훈련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1~2주 안에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다음 단계는 5대5 농구로의 전환"이라고 이야기했다.

르브론 없이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레이커스지만 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가 많은 출전 시간과 비중 속에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르브론까지 돌아온다면 이러한 부분에 대한 걱정을 덜어낼 수 있다.

시즌 초부터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이탈하며 적지 않은 경기에 빠지고 있는 르브론. 그가 과연 언제 코트로 돌아올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