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높았던 NBA의 벽’ 덩크왕 맥 맥클렁, 3경기 만에 방출

[루키 = 이학철 기자] 맥 맥클렁이 인디애나를 떠난다.

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간) 맥클렁의 방출 소식을 보도했다. 

맥클렁은 10월 말 인디애나와 2년 계약을 맺었다. 2년차 시즌은 보장되지 않는 형태의 계약. 이후 맥클렁은 인디애나의 유니폼을 입고 3경기 동안 11.3분을 뛰면서 6.3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가드진의 연이은 부상으로 선수가 급했던 인디애나에서 맥클렁은 기회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맥클렁과 인디애나의 동행은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인디애나는 맥클렁을 방출하는 대신 베테랑 몬테 모리스와 새롭게 계약했다. 

맥클렁은 NBA 덩크 컨테스트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NBA 무대에서는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과연 맥클렁은 다시 새로운 팀을 구할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