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유농] 3차 연장 끝 '전승 우승' 달성한 안산 TOP U10부 대표팀 "진정한 원팀 의미 보여줬다"
안산 TOP U10부 대표팀이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안산 TOP 농구교실 U10부 대표팀(이하 안산 TOP)이 7명의 선수로 감동의 우승에 성공했다.
안산 TOP는 지난 1일, 시흥에서 개최된 2025 시흥시의회 의장배 농구대회에서 3차 연장 혈투 끝에 정상에 섰다. 7명의 선수로만 이번 대회에 나선 안산 TOP에게는 잊지 못할 우승이었다.
워커 노아, 이하준, 이예준, 김승우, 이다준, 유서훈, 김건우 등 7명의 선수로 이번 대회에 나선 안산 TOP는 기존의 김윤준, 박세움, 김수민이 부상과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며 소수 정예로 우승에 도전했다.
교체 선수가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안산 TOP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보여줬다.
예선에서 OBJ와 강남 SK를 차례로 꺾고 조 1위를 차지한 안산 TOP는 수월하게 결선 토너먼트에 직행했다. 이어 강호 수지 모스트와 4강전을 치른 안산 TOP는 집중력과 팀워크에서 앞서며 다시 한번 승리를 챙겼다.
예선부터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오른 안산 TOP는 분당 팀식스와 우승을 다퉜다. 안산 TOP는 초반부터 분당 팀식스와 격전을 치르며 엎치락뒤치락했다. 경기 종료 때까지도 승부를 가릴 수 없었던 두 팀의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연장에서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고, 안산 TOP는 3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치러야 했다. 없는 힘까지 짜낸 안산 TOP는 3차 연장에서 극한의 체력전을 펼쳤고, 마지막까지 서로를 믿고 끝까지 버텨낸 안산 TOP는 기어코 분당 팀식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3차 연장에서 집중력 있는 수비로 상대의 빠른 역습을 막아내며 우승을 결정지은 안산 TOP의 모든 선수는 경기가 끝난 뒤 코트에 쓰러져 3차 연장의 고단함과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이번 대회가 감독 교체 후 나선 첫 대회였던 만큼 각오가 남달랐던 안산 TOP는 기어코 우승을 차지하며 전체 선수들이 큰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안산 TOP 김용빈 부원장은 "7명의 선수가 힘든 상황에서도 하나가 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너무 잘해줬다.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팀워크가 진정한 '원팀'의 의미를 보여줬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감동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게 된 안산 TOP는 11월 말에 개최되는 KBL 드림컵에 정관장으로의 출전이 예정돼 있어 KBL 드림컵에서의 활약도 기대케 하고 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안산 TOP 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