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유농] 평가전 통해 안산 TOP의 공동체 문화 느낀 본오8 팀 "선수들의 새로운 출발 응원"

2025-11-03     김지용 객원기자

 

"본오8 팀 선수들이 안산 TOP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안산 TOP 농구교실의 본오8 팀의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본오8 팀은 지난달 19일 열린 TOP 농구교실 평가전에 처음 참가해 열정 속에 평가전 일정을 마쳤다. 이번 평가전은 새롭게 구성된 본오8 팀의 첫 번째 공식 경기로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과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선수 개개인의 스토리가 모여 새롭게 만들어진 본오8 팀은 농구로 상처받았던 선수들이 농구로 치유받는 팀이기도 하다. 

갑작스레 팀이 해체된 선수, 어떤 사정으로 인해 농구를 그만뒀던 선수, 농구를 완전히 처음 접하는 선수 등 다양한 선수들이 모여 농구로 치유받고 있는 본오8 팀은 각기 다른 이유로 만났지만 짧은 연습 기간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끈끈한 신뢰를 쌓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서로를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이번 평가전에 임한 본오8 팀은 경기 내내 밝은 표정으로 상대 팀과 경쟁하며 본인들이 농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하는 안산 TOP의 교육 철학에 따라 아무리 점수 차가 있더라도 경기 종료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본오8 팀은 코치진과 관중들의 박수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이번 평가전을 마쳤다. 

 

본오8 팀을 지도하고 있는 안산 TOP 김용빈 부원장은 "본오8 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할 수 있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 본오8 팀 아이들이 앞으로도 더 큰 무대에서 자신 있게 뛰어놀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하고 지도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본오8 팀이 참가한 이번 TOP 농구교실 평가전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새로운 팀에서의 시작, 동료들과의 새로운 출발과 도전, 부모님들의 따뜻한 응원이 어우러져 안산 TOP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본오8 팀이 아이들이 앞으로 더 잘 성장했으면 한다"라며 본오8 팀의 미래를 응원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안산 TOP 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