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유농] 창단 후 첫 공식 대회 나선 시흥 TOP 배곧3 팀...의미 있는 1승과 함께 성장 동력 확보

2025-10-28     김지용 객원기자

 

시흥 TOP 배곧3 팀이 단시간에 빠르게 성장하며 미래를 기대케 하고 있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시흥 TOP 농구교실의 배곧3 팀이 단시간에 급격하게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올해 4월에 창단한 배곧3 팀은 눈에 띄는 팀워크를 앞세워 빠르게 기량이 향상되고 있다. 김승안, 이동준, 김강민, 이준우, 이주형, 최시윤 등 6명의 선수로 구성된 배곧3 팀은 매 수업마다 열정적인 훈련 태도로 모범이 되고 있다. 

배곧 3팀은 지난 19일,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안산 TOP 초지점에서 열린 TOP U9부 평가전을 통해 창단 후 첫 번째 공식 대회에 참여한 것. 약 6개월여의 연습 기간을 거친 배곧3 팀은 평가전에 나서 최선을 다했고, 노력 끝에 1승 1패의 결과를 만들며 자신들의 의미 있는 출발을 알렸다.  

이런 배곧3 팀의 의미 있는 결과는 평상시 연습 태도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평소 연습 시간에도 언제나 진지한 태도로 연습에 임하며 돋보이는 열정을 보여준 배곧3 팀은 강렬한 눈빛으로 늘 진지한 연습 분위기를 만들며 자신들의 강점을 만들어 갔다고. 

 

배곧3 팀을 지도하고 있는 시흥 TOP 박정훈 코치는 "배곧3 팀 아이들의 구력이 길지 않아 첫 평가전을 앞두고 걱정도 많았다. 특히, 팀 전체가 참여한 평가전이었기 때문에 혹여 아이들이 결과에 실망할까 걱정도 됐다"라고 평가전을 앞두고 본인 역시 걱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아이들이 너무 열심히 평가전에 임하며 큰 소득이 있었다. 모든 아이들이 경기에 나서며 결과에 상관없이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 아이들이 긴장 속에서도 즐겁게 농구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 거기에 1승까지 거뒀기 때문에 앞으로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평가전에선 얻은 것이 많다고 말했다. 

 

짧은 시간에 크게 성장한 배곧3 팀은 향후 TOP 디비전리그 등 다양한 대회에 출전해 실전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박 코치는 "앞으로도 배곧3 팀 아이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지도하겠다. 그리고 언제나 밝은 표정으로 아이들이 코트에 설 수 있게 코트 안팎에서 많은 걸 함께 하며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겠다"며 배곧3 팀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시흥 TOP 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