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터 기선제압한 성균관대, 명지대 제압

2025-09-29     이학철 기자

 

[루키 = 이학철 기자] 성균관대가 명지대를 제압했다. 

성균관대학교는 12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B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6-84로 이겼다. 성균관대는 12승 4패로 3위를 유지했고 명지대는 4승 12패로 10위를 유지했다. 

이제원이 27점 6블록슛으로 활약했다. 강성욱이 23점 7어시스트를 보탰다. 명지대에서는 이민철이 24점 1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1쿼터부터 차이가 벌어졌다. 성균관대가 전력의 우위를 앞세워 어렵지 않게 리드를 잡았다. 1쿼터부터 두 자릿수 리드를 가져온 성균관대가 25-12로 앞서며 1쿼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2쿼터에도 성균관대의 우위는 이어졌다. 공격이 원할하게 풀리기 시작한 명지대가 빠르게 득점을 쌓았지만 성균관대 역시 정확한 야투를 앞세워 리드를 이어갔다. 명지대의 추격이 펼쳐지는 순간마다 정확한 외곽포로 흐름을 끊은 성균관대가 전반을 54-36으로 마무리했다. 

3쿼터 역시 성균관대가 흐름을 주도했다. 명지대의 반격이 꾸준히 펼쳐졌지만 성균관대는 시종일관 20점 내외의 리드를 이어가면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쿼터 막판 이주민의 외곽포로 성균관대가 20점차로 달아났지만 이민철의 버저비터가 터졌다. 성균관대는 3쿼터를 73-58로 마무리했다. 

4쿼터 역시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명지대는 이민철을 앞세워 꾸준히 추격을 시도했지만 고비마다 성균관대의 찬물 득점이 터졌다. 엔트리를 골고루 활용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한 성균관대가 안정적인 흐름 속 승리를 따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