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안 되는 집은 이유가 다 있다... 지난 시즌 19승 약체→1R 출신 유망주 2년 만에 방출

2025-09-27     김혁 기자

[루키 = 김혁 기자] 샬럿의 드래프트 성과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다.

샬럿 호네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가드 닉 스미스 주니어를 방출한다고 밝혔다.

샬럿은 최근 9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세 시즌 연속 30승을 넘기지 못했고 지난 시즌엔 19승에 그치며 약체 이미지가 굳어졌다.

그러나 드래프트를 통한 성과 또한 만족스럽지 못하다. 드래프트에서 실패 역사를 거듭해온 샬럿은 최근에도 1라운드에서 뽑은 선수들이 트레이드 등을 통해 팀을 떠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나마 코어로 활약해오고 있는 라멜로 볼의 경우 데뷔 이래 한 시즌을 제외하면 60경기 이상 뛴 적이 없다. 

제임스 부크나이트, PJ 워싱턴, 마크 윌리엄스 등이 팀을 떠난 가운데 또 한 명의 유망주가 샬럿과 결별하게 됐다. 바로 닉 스미스 주니어.

스미스의 경우 2023년 1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겨우 2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반대급부를 받고 트레이드하는 게 아니라 방출이기에 더욱 놀랍다.

188cm의 신장에 2m가 넘는 긴 윙스팬을 보유한 그는 운동 능력과 득점력을 바탕으로 1라운드에 지명됐지만 NBA 무대에서 많은 걸 보여주진 못했다. 두 시즌 평균 8.0점 1.8리바운드 1.8어시스트 야투율 39.1%에 그쳤다.

유망주들을 키워 반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의 샬럿이기에 1라운드 유망주가 2년 만에 방출된 것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1라운드 출신 선수를 2년 만에 아무 반대급부 없이 방출하는 것은 이례적인 행보다. 그만큼 스미스가 NBA 무대에서 본인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