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유농] '노력파' 파주·운정 TOP 박희원 코치 "아이들 지도는 나에게 꿈같은 일"

2025-09-24     김지용 객원기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파주-운정 TOP가 최고의 유소년 농구교실이 될 수 있게 부단히 노력하겠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파주-운정 TOP 농구교실 박희원 코치가 아이들과 함께 멋진 꿈을 꾸고 있다. 

충주중, 충주고 출신의 박희원 코치는 중학교 1학년 시절 우연히 농구를 접한 뒤 농구에 푹 빠지게 됐다. 당시, 중학교 3학년 형들과 우연히 농구를 하게 된 박 코치는 출중한 실력을 갖춘 형들의 기량에 놀라며 열심히 해서 형들을 이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이후 농구에 대한 진지한 꿈을 꾸기 시작한 박희원 코치는 클럽 농구를 통해 본격적으로 농구를 배우게 됐다. 하지만 더 수준 높은 농구를 원했던 박 코치는 엘리트 농구에 도전하게 됐고, 충주중 농구부에 입부해 엘리트 농구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농구 선수의 길을 걷게 된 박희원 코치는 충주고에 진학해 더 큰 꿈에 도전했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농구공을 내려놓은 뒤 학업에 전념하게 됐다. 

대학 입학 후 학업에 전념하고 있던 박희원 코치는 취미로 농구와의 연을 이어갔다. 취미로 농구를 즐기던 박희원 코치는 대학 졸업을 앞두고 농구 지도자로서의 꿈을 꾸게 됐다.

박 코치는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던 나였기에 아이들에게 농구를 알려주고 싶다는 목표를 갖게 됐다.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이 나에게는 꿈같은 일이었다. 그러던 중 파주-운정 TOP와 인연이 닿아 코치 지원을 하게 됐다"라며 파주-운정 TOP에서 코치직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자신의 꿈이었던 농구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된 박희원 코치는 선배 지도자들에게 지도법을 전수받으며 더 좋은 농구 수업을 만들고자 노력했고, 현재는 자신만의 수업 틀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박 코치는 "처음 아이들을 가르칠 때는 무엇을 가르쳐야 될지에 대한 고민이 컸다. 아이들의 농구 실력과 개성이 다 다르기 때문에 모든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도법을 찾기 위해 현재도 많은 연구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박 코치의 노력은 선배 지도자들과의 많은 대화로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선배 지도자들의 격려와 노하우를 전해 들은 박 코치는 학생들의 농구 실력을 고려한 단계별 수업을 진행하며 지도자로서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이들이 수업 때 배운 농구 기술을 경기에서 사용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의 웃음을 볼 때 나 역시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지도자 생활을 이어나가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과 수준 높은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나의 가장 큰 목표"라며 자신의 꿈을 설명했다. 

파주-운정 TOP 학생들과 본인의 발전을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농구 스킬 트레이닝 영상을 찾아보며 연구하고 있다는 박 코치는 "좋은 수업 참고 자료를 찾아내면 영상이나 글로 먼저 공부를 한 뒤 내가 직접 연습을 해보며 그 효용성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이런 과정이 있어야 나도 자신 있게 우리 아이들에게 교육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틈만 나면 좋은 교육 영상과 자료를 찾아보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농구를 통해 얻었던 다양한 가치들을 파주-운정 TOP 아이들을 위해 쓰고 싶다고 말한 박희원 코치는 "농구를 통해 얻은 열정과 경험을 우리 아이들과 나누며 앞으로 코트 위에서 함께 성장하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 이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파주-운정 TOP가 최고의 유소년 농구교실이 될 수 있게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파주-운정 TOP 농구교실, 중고농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