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으로 향했던 리키 카운실 4세, 부상으로 낙마

2025-09-23     이학철 기자

 

[루키 = 이학철 기자] 리키 카운실 4세가 부상으로 낙마했다. 

지난 8월 1일 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카운실 4세가 브루클린과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샴즈의 보도 이후 브루클린 측에서는 어떠한 공식적인 계약 발표가 없었다. 

브루클린에 합류하는 듯 했던 카운실 4세는 최근 부상으로 인해 결국 짐을 싼 것으로 보인다. 규정 상 NBA 팀들인 21명의 계약된 선수들만을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시킬 수 있는데 브루클린은 그보다 많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현재 카운실 4세와의 결별 이후에도 1명의 선수를 더 방출해야 하는 브루클린이다. 판보 젱 혹은 그랜트 넬슨이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언드래프티 출신인 카운실 4세는 G리그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필라델피아의 유니폼을 입었다. 2023-24시즌 평균 5.4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을 틈 타 7.3점 2.9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