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유농] "학생·학부모님과 같은 곳 바라보겠다" TOP 농구교실 김시완 대표가 꿈꾸는 'NEW 정관장 유소년 농구클럽'

2025-09-10     김지용 객원기자

 

"언제나 학생, 학부모님들의 시선에서 함께 하는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유소년 농구클럽이 되겠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TOP 농구교실의 김시완 대표가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최근 국내 유소년 농구계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TOP 농구교실이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운영 파트너로 낙점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 TOP 농구교실은 지난 8월 1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유소년 위탁운영 업체 공모에 참여해 26일 발표된 결과에 따라 최종 업체로 선정됐다. 

2023년부터 정관장 유소년 농구클럽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TOP 농구교실은 이번 위탁운영 업체 선정에 따라 향후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고, TOP 농구교실은 다가오는 시즌부터 정관장 유소년 농구클럽 위탁운영 업체로서 정관장 구단과 더욱 긴밀하게 협업할 예정이다.

한양대 출신으로 이른 나이부터 유소년 농구계에 종사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친 TOP 농구교실 김시완 대표는 이번 위탁운영 업체 선정 소식에 기뻐하며 "3년여 전부터 정관장 유소년 농구클럽으로 활동했다. 정관장 아레나에서 약 2,0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체 대회도 진행했고 정관장 단체 응원, KBL 유소년 농구대회 출전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무척 행복해하는 모습을 봤다.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정관장 유소년 농구클럽 위탁운영 업체로 선정돼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 더 많은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AYBC(ASIA YOUTH BASKETBALL CHAMPIONSHIP) 등 국제 유소년 농구대회도 개최하며 농구 관련한 다양한 행정 경험도 있는 김 대표는 "그동안의 농구계에서 한 다양한 경험을 정관장 유소년 농구클럽의 업무에도 잘 적용해 기존의 학생, 학부모님들이 최대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그동안 진행되어 온 수업 시간대를 그대로 유지하며 정상적으로 수업을 이어갈 예정으로 기존에 수업을 받고 있던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자연스럽게 새로운 선생님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그리고 우리 학생들에게 퀄리티 높은 수업 커리큘럼을 제공하기 위해 베테랑 코치님들을 모실 예정"이라며 새롭게 팀에 합류할 코치들에 대한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이어 "그리고 11월부터는 더 많은 수업을 개설할 예정이다. 어느 정도 적응 기간이 끝나면 아이들의 연령, 구력 등을 고려해 다양한 반에서 더 많은 아이들이 적성에 맞게 수업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고, 학생들의 등, 하원을 위한 차량 운행도 새롭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을 위한 더 나은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언제나 아이들의 시선에서 모든 사안을 바라보려 노력하는 김시완 대표에게 이번에 주어진 새로운 임무는 무척이나 부담이 됐다고. 그도 그럴 것이 기존에 수업을 받던 학생, 학부모들에게는 갑작스러운 변화가 낯설게 느껴질 것이 당연했기 때문. 

김 대표는 "가장 걱정을 많이 한 부분이기도 하다.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 시스템에서 농구를 하게 될 기존의 학생,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컸다. 하지만 다행히도 소식을 접한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환영한다', '기대한다'는 연락을 먼저 주셔서 조금은 부담을 덜게 됐다. 하지만 변화의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불편을 겪고 계시다는 연락도 받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선 무조건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빠르게 시정 조치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보다 나은 시스템과 관리로 더 발전하는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유소년 농구클럽이 되겠다고 약속드리고 싶다. 새로움에 적응하는 기간이 끝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선수단 관리와 수업 커리큘럼을 진행해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 드리겠다. 언제나 학생, 학부모님들과 함께 하는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유소년 농구클럽이 되겠다"라며 학생, 학부모들의 발전과 편의를 위해 가장 먼저 노력하는 농구클럽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TOP 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