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유농] '박성주 코치 특별 클리닉+합숙 프로그램 진행' 동탄 TOP..."선수들 전인적 성장 이어가겠다"

2025-09-04     김지용 객원기자

 

동탄 TOP가 특별한 클리닉과 합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선수단의 사기를 높였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동탄 TOP 농구교실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 선수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동탄 TOP는 지난달 30일, 선일여중 박성주(개명 전 박태은) 코치와 특별한 클리닉을 진행했다. 인성여중, 인성여고 졸업 후 삼성생명에 입단해 WKBL에서 활약한 박 코치는 제28회 윌리암존슨컵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등 선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했었다. 은퇴 후 지도자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박 코치는 선일여중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동탄 TOP 진명섭 원장과의 인연으로 특별한 클리닉 시간을 가진 박 코치는 약 2시간가량 동탄 TOP 선수들에게 재능기부를 하며 수준 높은 클리닉을 진행했다. 

이번 클리닉은 단순한 스킬 트레이닝을 넘어 실전 상황을 고려한 전술적 접근과 다양한 경기 흐름을 가정한 상황 훈련도 이어졌다. 박 코치는 선수들의 연령, 수준 등을 고려해 볼 핸들링과 드리블 돌파, 수비 상황에서의 선택과 리액션, 경기 중 마인드 컨트롤 방법 등 실전에서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를 했다. 

 

선수들에게 '엘리트 선수처럼 코트를 바라보는 시야'와 '헌신하는 태도'를 강조한 박 코치는 "기술은 마음가짐 위에서 빛난다"라는 메시지를 반복해 강조하며 농구를 통한 성장의 본질을 되짚어줬다. 

동탄 TOP 진명섭 원장은 "박 코치님과는 예전부터 인연이 있었다. 그러다 이번에 코치님께서 우리 동탄 TOP 아이들을 위한 클리닉에 흔쾌히 참여해 주셔서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클리닉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동탄 TOP를 찾은 박성주 코치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이번 클리닉을 통해 농구를 대하는 태도와 팀워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기술적 성장을 넘어 자신감과 팀워크,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까지 다시금 확인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우리 동탄 TOP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류를 통해 선수들의 전인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동탄 TOP는 박성주 코치의 클리닉 후에는 색다른 합숙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동탄 TOP는 지도자들과 선수들이 함께 1박 2일의 합숙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훈련 외적으로도 유대감을 조성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합숙 프로그램에선 농구 훈련과 함께 선수들이 부모님께 직접 손편지를 작성해 감사함을 표하는 시간을 마련했고, 심야 영화 단체 관람과 팀원들 간의 고민과 꿈을 나누는 간담회 시간도 이어져 선수단과 지도자들 사이에 더욱 끈끈함 유대감이 마련될 수 있게 했다. 

진 원장은 "합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더 단단해지고, 스스로 한 단계 성장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됐을 것이다. 모처럼 지도자와 선수단이 함께 긴 시간을 보내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또 좋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동탄 TOP 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