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유농] 모처럼 긴장 풀고 농구로 행복한 시간 보낸 평택 김훈 "축제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내"

2025-08-27     김지용 객원기자

평택 김훈 농구교실이 모처럼 긴장의 끈을 놓고 코트 위에서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평택 김훈 농구교실이 농구 축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택 김훈은 지난 23일 충청북도 제천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농구 i-League i-Festa’에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2025 농구 i-League i-Festa'에 참여하는 전국 유소년 농구선수들이 참여하는 3x3 농구대회를 중심으로 3x3 및 스포츠맨십 교육, 물놀이 존, VR 체험존·보드게임 존 등 문화 및 체험 프로그램, 슛 챌린지 이벤트, 야간 레크리에이션 등을 운영해 참가자와 지도자,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스포츠 축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약 400명의 선수들과 83팀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 김훈은 김기강, 김민호, 문혁준, 최도윤(이상 평택 김훈A), 안은수, 김중현, 봉준현, 마문빈(이상 평택 김훈B) 등 총 2개 팀, 8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이벤트 행사에 앞서 진행된 3x3 경기에선 A, B팀 모두 1승 1패를 기록했다. 평택 김훈A는 MID 제우스, 리더스B 팀을 상대했고, 평택 김훈B 팀은 우리은행, 스위프B 팀을 상대했다.

중학교 2학년 선수들이 주축이 된 A팀은 26강전, 16강전을 연이어 돌파하며 8강까지 진출했고, 중학교 3학년 선수들이 중심이 된 B팀은 예선 통과 후 2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패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그동안 참여 기회가 없었던 선수들을 우선으로 참가 시킨 평택 김훈은 참가 선수단 외에도 정예건, 김승준이 유형훈 원장을 도와 A, B팀 코치 역할을 자처해 행사에 함께 했다. 

처음 코치 역할을 한 두 선수는 "정말 어려웠다. 코치 선생님들이 대회 때마다 벤치에서 정말 힘든 역할을 하신다는 걸 알게 됐다(웃음). 원장님과 코치님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며 웃어 보였다. 

 

다채롭고 다양한 이벤트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 참가한 평택 김훈 선수단은 "즐거운 축제에 함께 참여하게 돼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무척 즐거웠다. 처음 해보는 3x3에 매력을 느끼게 됐고, 이제 여름방학이 끝난 만큼 공부도 열심히 해 앞으로 학교생활도 활기차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행사 참여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평택 김훈 유형훈 원장은 "올 1월부터 아이들이 꾸준히 국내, 국제대회에 참여하며 바쁜 일정을 보냈다. 정말 정신없이 2025년이 흘러갔는데 이렇게라도 농구를 통해 아이들이 축제에 참여해 긴장의 끈을 풀 수 있게 돼 무척 좋다고 생각한다. 이제 곧 2025년 잔여 일정과 겨울방학 시즌이 돌아오는데 남은 기간도 그동안 해 온 것처럼 평택 김훈의 탄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평택 김훈 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