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유농] 파주-운정 TOP의 활력소 주우빈 "언젠가는 코치님보다 농구를 더 잘 하고 싶다"

2025-08-21     김지용 객원기자

 

"언젠가는 코치님보다 농구를 더 잘 하고 싶다(웃음)."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파주-운정 TOP 농구교실 주우빈이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농구에 발을 디뎠다. 

올해 초롱초등학교에 입학한 주우빈은 지난 5월부터 부모님과 함께 파주-운정 TOP를 찾아 농구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활발하고 장난기 많은 성격의 주우빈이지만 농구 연습만 시작되면 눈빛이 달라지며 놀라운 집중력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부모님의 권유로 농구를 배우게 된 주우빈은 "처음 농구를 배우면서 농구공을 튕기는 것과 높이 있는 골대에 슛을 넣는 것이 어려웠지만, 코치님께서 항상 밝은 모습으로 재미있게 수업을 해주시셔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농구가 어렵지만 언젠가는 코치님보다 농구를 더 잘 하고 싶다(웃음)"라며 당찬 목표를 밝혔다. 

 

막내 주우빈을 지도하고 있는 파주-운정 TOP 오승재 코치는 "우빈이와 처음 연습을 하면서 우빈이가 슈팅을 성공시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우빈이에게 농구에 대한 재미를 더 많이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우빈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힘든 부분도 있지만 연습을 할 때마다 집중력과 열정이 좋아지는 우빈이의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며 코치로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빈이가 이제 막 초등학교 입학해 학교에서도 배울 것이 많다. 그래서 농구를 배울 때는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농구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우빈이가 농구를 통해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향후에는 학년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 돕겠다"라고 설명했다. 

 

입부 초창기만 해도 농구를 낯설어 했다는 주우빈. 하지만 이제는 농구에 재미를 붙이며 누구보다 활발한 모습으로 농구를 배우고 있는 주우빈은 파주-운정 TOP 지도자들과 부모님의 도움 속에 무럭무럭 성장 중이다. 

농구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는 주우빈의 열정과 집중력이 다른 아이들에게도 전해졌으면 한다는 오 코치는 "우빈이를 통해 주변 친구들도 어릴 때부터 농구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그리고 파주-운정 TOP가 단순히 농구만 배우는 공간이 아닌 농구를 통해 재미와 흥미를 느끼고 학교생활에도 도움이 된다는 걸 더 많은 아이들이 알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파주-운정 TOP 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