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상 피한 돈치치, 평가전서 28점 폭격... 유로바스켓 준비 완료
2025-08-21 이동환 기자
최근 큰 부상을 피한 돈치치가 평가전에서 28점을 폭격했다.
LA 레이커스의 루카 돈치치는 다음주 열리는 2025 유로바스켓을 앞두고 슬로베니아 대표팀 소속으로 평가전에 출전하고 있다.
돈치치는 지난 17일 열린 라트비아와의 평가전 도중 다리 부상을 당해 쓰러졌고, 절뚝이며 코트를 떠나면서 당초 큰 부상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다행히 검사 결과 큰 부상은 피했다. 남은 평가전에도 정상 출전하기로 결정한 돈치치는 20일 열린 영국과의 경기에서 28점 10어시스트를 기록, 슬로베니아의 93-81 승리를 이끌었다.
앞선 4번의 평가전에서 모두 패했던 슬로베니아는 돈치치의 활약 속에 평가전 첫 승리를 맛보며 다음주 열리는 유로바스켓 본선을 기다리게 됐다.
일단 돈치치는 유로바스켓에서도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D조에 속한 슬로베니아는 폴란드, 프랑스, 이스라엘, 벨기에, 아일랜드와 한 조에 속해 있다.
슬로베니아는 지난 19일 발표된 FIBA의 유로바스켓 파워랭킹에서 10위에 머무른 바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