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브코] KCC 이지스 주니어 용인점, 제18회 구리시장기 중등부 6강·고등부 3위 성과
[루키=김혁 기자] KCC 이지스 주니어 용인점이 구리시장기에서 값진 성과를 냈다.
KCC 이지스 주니어 용인점이 지난 8월 16일(토)~17일(일) 열린 제18회 구리시장기 생활체육 농구대회에 출전해 중등부(U-15) 6강, 고등부(U-16) 3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값진 성과를 올렸다.
중등부 – 첫 출전의 의미 있는 도전
16일 토요일에 치러진 중등부 예선에서 단일팀으로 첫 출전한 KCC 이지스 주니어 U-15 팀은 초반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리드를 잡았으나, 경기 막판 연이은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결국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첫 대회에서 값진 첫 승을 챙겼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제공권에서 밀리며 아쉽게 패했고, 6강 진출전 동천 KT와의 맞대결에서는 입상 기회가 걸린 경기의 부담감 속에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놓쳤다. 결국 마지막 순간 역전을 허용하며 아쉽게 패배, 중등부는 6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하며 대회를 마쳤다.
고등부 – 끈끈한 투지로 3위 달성
17일 일요일 고등부 첫 경기에서는 하남시 대표팀을 상대로 제공권 열세에도 불구하고 박스아웃과 트랜지션 속공으로 맞섰다. 그러나 슈팅 난조와 수비 로테이션 붕괴로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두 번째 경기 터프짐과의 승부에서는 약속된 수비 로테이션과 빠른 공수 전환이 빛을 발했다.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진 4강 리얼과의 경기에서는 체력 부담과 야투 난조 속에 마지막 승부처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 최종 3위를 기록했다.
감독 메시지 – “실수는 괜찮다, 팀을 위해 한 발 더 뛰자”
대회를 마치며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에서 미스와 실수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그 순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입니다. 실수가 나오면 괜찮다고 받아들이고, 그 다음에는 한 발 더 뛰고 목소리를 내며 팀에 기여한다면 개인의 성장과 함께 팀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면 더 좋은 결과가 찾아올 것입니다.”
끝으로 학부모들에게는 “항상 아이들을 믿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팀으로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리시장배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일 KCC 이지스 주니어 용인점의 앞으로 행보를 기대해보자.
'ROOKIE BCO'(루키브코)는 'ROOKIE Basketball Club Operation association'의 약자로 루키가 만든 농구교실 운영 협의체를 뜻한다.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rookiebco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입 신청과 기타 문의는 이메일 ch1802@hanmail.net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 = KCC 이지스 주니어 용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