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활약 통해 다시 부활? 라우리 마카넨, 연습경기 42점 폭발

라우리 마카넨이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을 통해 다시 날아오를 채비를 하고 있다.

마카넨은 현재 유로바스켓 출전을 위해 핀란드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 마카넨은 대표팀의 팀원들과 함께 대회를 준비하면서 분주한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 펼쳐진 연습경기에서 마카넨은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다. 단 24분을 뛰면서 무려 42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한 것. 마카넨은 17개의 야투 중 10개를 성공시키며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마카넨은 지난 2022년 유로바스켓 당시 평균 27.9점의 활약을 펼치며 핀란드 대표팀을 이끈 바 있다. 당시 이렇다 할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정체되어 있던 마카넨은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을 NBA 무대에서도 이어나가면서 자신의 가치를 바짝 끌어올렸다.

유타에서 에이스 자리를 차지한 마카넨은 지난 시즌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평균 19.0점에 그치면서 유타 이적 이후 처음으로 평균 20점 고지를 밟지 못한 마카넨이다. 

지난 유로바스켓을 통해 한 단계 도약했던 마카넨은 과연 이번에도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마카넨이 소속된 핀란드는 최근 발표된 파워랭킹에서 9위에 오른 바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