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아시아컵] ‘13점 활약’ 하윤기 “중국과의 8강전, 매우 중요한 경기”

2025-08-13     이학철 기자

 

“매우 중요한 경기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12강 괌과의 경기에서 99-66으로 이겼다. 이날 하윤기는 13점을 기록하면서 골밑을 지켰다. 

하윤기는 “경기 초반에 준비한 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상대에게 슛을 많이 허용하며 힘들게 시작했다. 2쿼터부터 준비한 수비를 차근차근하다 보니 슛도 잘 들어가고 승리할 수 있었던 거 같다”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2쿼터를 17-18로 마친 한국은 2쿼터를 압도하면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하윤기는 “수비에서 더블팀을 나갔을 때, 다른 팀원들이 다 같이 로테이션 돌아주고 스틸 하는 부분이 좋았던 것 같다”경기가 잘 풀린 원인을 언급했다.

8강에서는 중국을 상대해야 하는 한국이다.

하윤기는 “중국과의 8강전이 매우 중요한 경기라 생각한다. 팀원들과 함께 대화도 많이 나누고 철저히 분석해서 중국을 넘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 FIB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