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부상’ 제레미 소핸, 유로바스켓 출전 불발

2025-08-12     이학철 기자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제레미 소핸의 모습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샌안토니오의 제레미 소핸은 이번 2025 유로바스켓에서 폴란드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었다. 그러나 소핸은 뜻하지 않은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낙마하게 됐다. 

열심히 준비한 대회에 나서지 못하자 소핸은 아쉬운 감정을 언급했다. 

소핸은 "정말 실망스럽지만,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올해 유로바스켓에서 폴란드를 대표해 뛸 수 없게 되었다. 지난 몇 달 동안 이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왔고, 국가대표팀과 함께 훈련하고 경기를 치른 시간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이 팀은 특별한 그룹이고, 그 일원이 되는 것을 정말 고대하고 있었다”며 아쉬움을 언급했다.

다행히 다음 시즌 소핸이 활약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소핸은 “다행히도 의사들은 다가오는 NBA 시즌 트레이닝 캠프 시작 전까지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 거라고 예측하고 있다. 팀 동료들과 코치진,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폴란드 팬 여러분의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다. 비록 함께할 수는 없지만, 마음속으로 폴란드를 전력으로 응원하겠다”며 자신의 상태와 함께 폴란드의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 또한 전했다. 

2022년 드래프트에서 9순위로 지명됐던 소핸은 지난 3년 동안 평균 11.4점 6.1리바운드 2.8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소핸은 샌안토니오로 돌아와 부상 치료에 전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