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유농] 다시 한번 KBL 유소년 대회 휩쓴 분당 삼성...3개 종별 우승+2개 종별 입상의 쾌거
분당 삼성이 KBL 유소년 대회를 통해 전국구 강팀 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분당 삼성 농구교실이 다시 한번 위용을 떨쳤다.
분당 삼성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개최된 ‘DB손해보험 2025 KBL 유스 클럽 농구대회 IN 청춘 양구’ 전 종별에 출전해 3개 종별 우승, 2개 종별 입상의 결과를 얻었다.
지난 7월, 국내에서 개최된 국제 유소년 농구대회인 슈퍼컵과 AYBC에 연이어 출전해 최다 우승을 차지한 분당 삼성은 KBL 구단 산하 유소년 농구클럽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KBL 유스클럽 농구대회에서도 정상에 도전했다.
전 종별에 출전해 최고의 기량을 뽐낸 분당 삼성은 무려 5개 종별에서 입상하며 자신들의 실력을 자랑했다.
막내들이 출전한 U9부에선 3위에 오른 분당 삼성이다. 우승후보 KCC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에서 패했던 분당 삼성은 이어 벌어진 SK와의 경기에서 28-19로 승리하며 경기력을 회복했다.
뒤이어 LG마저 29-7로 대파한 분당 삼성은 DB와 가진 4강전에서 전반을 9-23으로 뒤지다 4쿼터 들어 DB를 맹추격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29-32로 패하며 이번 대회를 3위로 마감했다.
U12부에선 예선을 4연승으로 완벽히 끝낸 분당 삼성이었다. KCC를 상대로 대회 첫날부터 37-31로 승리를 거둔 분당 삼성은 SK와의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31-30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이어 LG를 상대로 53-28로 대승을 거둔 분당 삼성은 정관장마저 39-18로 꺾고 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4연승의 파죽지세로 4강에서 소노를 만난 분당 삼성은 압도적인 경기력 속 39-13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분당 삼성의 결승 상대는 KCC였다. 예선에서 한차례 승리를 거뒀던 KCC를 상대로 강한 자신감을 보여준 분당 삼성은 KCC의 2, 3쿼터 득점을 2득점과 3득점으로 틀어막으며 37-25로 승리, 이번 대회 정상에 섰다.
중등부 선수들이 출전한 U14부와 U15부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분당 삼성이었다. 가장 뜨거운 경쟁이 펼쳐진 U14부와 U15부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한 분당 삼성이다.
U14부에서 KCC, SK, LG를 상대로 예선 3경기 연속 16점 차 이상의 대승을 거둔 분당 삼성은 정관장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마저 40-36으로 승리하며 4연승으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U12부 동생들과 마찬가지로 최고의 분위기에서 4강에 오른 분당 삼성은 강호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12명의 출전 선수 전원 득점의 기록까지 세우며 56-23의 대승을 거뒀다.
압도적 경기력 속 결승에 오른 분당 삼성은 정관장을 상대로 4쿼터 내내 한 자릿수 실점만 하며 44-19로 대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U15부에선 다소 고전한 분당 삼성이었다. 예선에서 삼성, SK를 상대로 접전 끝에 36-32, 31-29의 신승을 거두며 대회를 시작한 분당 삼성은 LG, 정관장을 연파하고 동생들과 마찬가지로 4연승으로 예선을 마쳤다.
4강에서 KT를 상대로 57-16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분당 삼성은 결승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1쿼터를 19-5로 앞서며 승리를 낙관했던 분당 삼성은 3쿼터 단 3득점에 그치는 등 경기 중반 추격을 허용했고, 4쿼터 막판까지 1점 차 시소 경기를 펼쳤다.
다행히 경기 막판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분당 삼성은 김도하(25점)와 이도현(11점)의 활약을 앞세워 정관장을 43-41로 힘겹게 따돌리고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맏형들이 출전한 U18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분당 삼성은 예선 첫 경기에서 KCC에게 17-39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뒤이어 만난 SK와도 접전을 펼친 분당 삼성은 29-25로 힘겹게 승리하며 체면을 차렸지만 LG에게 다시 한번 24-35로 패하며 충격의 2패를 당했다.
다행히 예선 마지막 상대인 정관장을 39-27로 따돌리고 4강에 오른 분당 삼성은 현대모비스를 37-3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다시 한번 KCC에게 22-43으로 패하며 이번 대회를 준우승으로 마감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