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아시아컵] ‘팀 내 최다’ 20점 기록하며 분전한 이정현 “다음 경기는 더 적극적으로”
2025-08-06 이학철 기자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A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61-97로 패했다.
아시아컵 데뷔전에서 20점을 기록하며 활약한 이정현이다.
이정현은 “아무래도 데뷔 전이라 긴장하기도 했고 떨렸다. 부상 없이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첫 경기에 호주라는 강팀을 만나 힘든 경기를 했는데 다음 경기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해 선수들 모두 힘을 합쳐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언급했다.
이어 이정현은 “한 번 이겨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었다. 중간중간 따라가는 기회가 있었지만 그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하고 다시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크게 졌다. 그 부분이 되게 아쉽고 다음 경기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아쉬움을 언급하기도 했다.
고비마다 3점슛을 터뜨리며 추격을 주도한 이정현이다.
이정현은 “슛은 항상 자신 있다. 아무래도 호주 선수들이 현중이에 대한 수비를 터프하고 강하게 하다 보니 찬스가 많이 났던 것 같다. 다른 나라들도 현중이에 대한 수비를 강하게 할 거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그런 좋은 찬스를 잘 활용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사진 = FIB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