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 끝났다? 여전히 방영 중인 아데토쿤보 드라마?

2025-08-05     이학철 기자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밀워키 유니폼을 계속 입을까.

지난 시즌 밀워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손에 넣었다. 벌써 3년 연속 플레이오프 1라운드 무대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팀 전력이 한계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밀워키다.

이에 밀워키의 에이스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다음 시즌에도 밀워키의 유니폼을 입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아데토쿤보가 더 이상 밀워키에서 우승 가능성을 찾지 못한다면 트레이드를 요청할 수 있다는 전망이 심심치 않게 등장했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비시즌을 공격적으로 보냈다. 특히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다음 시즌 소화가 힘든 데미안 릴라드를 방출하면서까지 마일스 터너를 영입한 것은 밀워키가 얼마나 절박한 심정이었는지를 대변하는 움직임이었다. 

다만 아데토쿤보가 밀워키에 잔류하는 것은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최근 만남을 가진 아데토쿤보와 밀워키 사이에는 많은 대화가 오갔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팀들이 아데토쿤보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잔류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언제든 아데토쿤보가 떠날 가능성 역시 완전히 지울수는 없는 상황이다. 

밀워키의 불안한 전력이 계속된다면 아데토쿤보와 관련된 루머 역시 끊임없이 생성될 것으로 보인다. 데뷔 이후 밀워키의 유니폼만을 입고 활약한 아데토쿤보가 사슴 군단의 에이스로 남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