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유농] '창단 2개월' 동대문 토모 휘봉6 팀 "10월, 동대문 백로배에서 2승 이상의 성적 목표"

2025-08-04     김지용 객원기자

 

동대문 토모 휘봉6 팀이 짧은 구력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목표 아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동대문 토모 농구교실 휘봉6 팀이 신생 팀으로서의 투지를 약속했다. 

지난 6월에 창단한 휘봉6 팀은 임주한F(주장), 박다원(C), 서연우(G), 임서진(G), 최시윤(G), 한정운(G), 정이현(F)으로 구성돼 있다. 팀이 만들어진지 이제 겨우 2개월 차에 접어드는 신생팀이지만 농구를 향한 진심만큼은 동대문 토모 내 그 어떤 팀보다 뜨거운 휘봉6 팀이다. 

현재 휘봉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들이 모여 창단된 휘봉6 팀은 같은 학교 친구들끼리 만들어진 팀이다 보니 조직력과 시너지 효과가 특출나다고 한다. 개인 능력이 아닌 팀플레이와 서로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팀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는 휘봉6 팀. 

 

각자가 맡은 역할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성실의 아이콘들이 모인 휘봉6 팀은 짧은 구력에도 불구하고 동대문 토모 내 초등부 6학년 팀들 중 손에 꼽힐 만큼 끈끈함과 돈독함을 자랑하고 있다. 

농구를 통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농구교실 내 모범이 되고 있는 휘봉6 팀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도 훈련 시간이 되면 장난기를 거두고 무서울 정도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농구 실력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고. 

 

동대문 토모 김찬영 코치는 "휘봉6 팀을 지도하면서 코트 안팎에서의 행동과 태도에 많은 교육을 하고 있다. 초등부 맏형들이기 때문에 더 듬직하고 질서정연한 모습을 요구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어려워할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서로에 대한 신뢰가 쌓여가며 아주 멋진 팀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 휘봉6 팀을 소개했다. 

김 코치의 말처럼 창단된 지 2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휘봉6 팀은 농구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며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서로에 대한 매너와 존중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휘봉6 팀은 아직까지 단 한 번의 결석 선수 없이 꾸준하게 훈련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김 코치는 "아이들이 분명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고, 본인들이 무척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더 애정이 간다.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부족함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무던한 노력을 하고 있다. 서로가 서로에 대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며 팀이 하나가 되고 있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0월, 동대문 백로배 출전을 예정하고 있다. 휘봉6 팀에게는 엄청난 도전이다. 아이들의 목표는 2승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쟁쟁한 팀들이 출전하는 동대문 백로배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원하는 성과를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더라도 서로가 서로를 위해 박수 쳐주고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아이들과 더 열심히 연습하겠다"라며 이번 동대문 백로배 출전을 통해 휘봉6 팀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동대문 토모 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