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10이 목표” 스테픈 커리가 언급한 새로운 목표?

2025-07-29     이학철 기자

 

스테픈 커리가 새로운 목표를 언급했다.

커리는 여전히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중 한 명이다. 1988년생으로 이제는 결코 적지 않은 나이가 된 커리이지만 기량은 여전하다.

지난 시즌 커리는 70경기를 뛰면서 평균 24.5점 6.0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최대 장기인 3점슛 역시 4.4개를 39.7%로 꽂으면서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2009-10시즌 데뷔한 커리는 리그에서 16년을 뛰었다. 현재까지 누적 득점이 25,386점으로 역대 24위에 해당한다.

최근 커리는 통산 득점 Top 10에 진입하는 것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커리는 “가끔은 계산도 한다. 얼마나 오래 뛰면서 일정 레벨에 올라가야 그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머릿속으로 그려본다. 70경기씩 평균 20점 정도를 2시즌 반 정도 해야 할 것이다. 항상 그 계산을 한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역대 통산 득점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는 카멜로 앤써니다. 현역 시절 최고의 득점 기계로 명성을 날렸던 앤써니는 통산 28,289점을 기록하고 있다. 

커리가 앤써니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2,903점이 남았다. 결코 쉽지 않은 수치이지만 여전한 커리의 득점 페이스를 고려할 때 추격이 불가능한 수치도 아니다. 과연 커리가 자신의 목표대로 통산 득점     Top 10에 진입하며 커리어를 마감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