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 유로바스켓 참가 공식 발표... 다른 스타들은?
아데토쿤보가 유로바스켓에 출격한다.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유로바스켓 공식 트위터에 반가운 소식이 등장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그리스 대표팀에 합류하여 8월 말부터 열리는 유로바스켓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아데토쿤보는 이전 인터뷰를 통해 건강하다면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밝혀왔다. 이번 공식 발표를 통해 그의 대표팀 합류가 결정되면서 그리스의 전력이 대폭 강화되었다.
아데토쿤보는 단연코 그리스 대표팀의 핵심이다. 그는 지난 여름에 열린 파리 올림픽에서 4경기 평균 25.8득점 6.3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 부문은 대회 선두였다. 아데토쿤보의 활약에 힘입어 그리스는 조별 리그를 통과했지만 8강에서 독일에 패했다.
2022년 열린 유로바스켓에서도 아데토쿤보의 활약은 엄청났다. 그는 경기당 평균 29.3득점, 8.8리바운드 4.7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득점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아데토쿤보 외에도 많은 NBA 스타들이 이번 유로바스켓에 출격한다. 대표적으로 슬로베니아의 루카 돈치치가 있다.
지난 시즌 휴스턴 로케츠의 주전 빅맨으로 자리잡으며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알파렌 센군 역시 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의 프란츠 바그너와 라트비아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또한 출격이 예상된다.
니콜라 요키치의 세르비아 대표팀 합류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19인의 예비 명단에 포함되었다. 하지만 요키치가 공식으로 본 대회에 출전할지 여부는 미정이다.
어깨 혈전 문제로 지난 시즌 많은 경기를 결장한 빅터 웸반야마는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루디 고베어 역시 합류가 어려울 것으로 드러나며 프랑스 대표팀의 전력 약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