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스 3회 연속 우승 도전’ 대한민국농구협회, D3 마포구 썸머리그 개최
디비전리그의 열기가 마포로 이어진다. 썸머리그를 통해 또 하나의 왕좌를 가린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염리생활체육관,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2025 D3 서울 마포구 농구 디비전리그(썸머리그)’를 개최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농구협회, 마포구농구협회가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하나은행, 아이에스동서, 프로스펙스가 후원하는 가운데 스티즈(STIZ), BDR, 몰텐은 협찬을 맡았다.
썸머리그는 BDR 랭킹 상위 24개 팀이 참가, 동호인 최강을 가린다. 랭킹 1위이자 D3 서울특별시농구협회 BDR 동호회최강전, D3 인천 하늘배 농구 디비전리그 연속 우승을 차지한 아울스가 디비전리그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블랙라벨(랭킹 2위), 제이크루(랭킹 3위), 업템포(4위), SET-UP(5위) 등이 아울스의 아성에 도전한다.
총 24개 팀이 출전하는 썸머리그는 3개 팀씩 8개 조에 편성돼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에 올라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을 가린다. 랭킹 상위 4개 팀인 아울스(C조), 블랙라벨(G조), 제이크루(E조), 업템포(B조)는 각각 시드 배정이 됐다.
죽음의 조는 단연 C조다. 각각 랭킹 1위, 5위인 아울스와 SET-UP이 한 조에 편성됐다. 파란날개 역시 D3 인천 하늘배 농구 디비전리그 16강에 올랐던 복병이다. 블랙라벨 또한 D3 인천 하늘배 농구 디비전리그에서 시드 배정을 받았던 MI, 펜타곤과 G조에서 만만치 않은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조별리그는 26~27일, 16강과 8강은 각각 8월 2일과 3일에 진행된다. 이어 9일 준결승, 10일 3-4위 결정전과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 경기가 풀데드 형식으로 진행돼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승부가 거듭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선은 7분 4쿼터, 본선은 10분 4쿼터며 각각 3심제로 진행된다. 입상한 상위 4개 팀에 트로피가 주어지는 가운데 우승팀 300만 원 상품(농구용품)을 비롯해 2~4위에게도 각각 250만 원, 200만 원, 150만 원 상품(농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 전 경기는 대한민국농구협회 유튜브(KBA Live)에서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다.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