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기·이우석·한희원 IN’ 카타르 전 앞둔 男대표팀 엔트리 변화... 안영준, 박지훈, 이원석 쉬어간다

2025-07-18     안양, 이종엽 기자

하윤기와 이우석, 한희원이 카타르 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1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카타르 대표팀과의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는 변동이 생겼다. 하윤기, 이우석, 한희원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 

204cm의 센터 하윤기는 재활로 인해 앞선 일본과의 2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결장한 바 있다. 이우석 역시 기초 군사 훈련으로 인해 경기 감각을 찾지 못했기에 하윤기와 마찬가지로 앞선 2경기를 결장했다. 한희원 역시 뒤늦게 대표팀에 승선했기 때문에 2경기에 결장했다. 

하지만 이날 카타르 전을 앞두고 세 선수는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우석과 한희원은 장신 가드이기에 앞 선에서 힘을 낼 것으로 보이고 하윤기 역시 제한된 시간을 출장하겠지만 그의 존재만으로 대표팀의 골밑에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 선수가 합류함에 따라 안영준과 박지훈, 이원석은 이날 엔트리에서 빠지게 되었다. 안영준은 훈련 도중 허벅지에 타박상을 입은 바 있으며 이원석과 박지훈은 이날 쉬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대표팀이 상대하는 카타르 역시 100% 전력은 아니다. 그들은 귀화 선수 브랜든 굿윈이 17일 합류했기 때문에 제 컨디션이 아니고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친도생인 타일러 해리스 역시 이날 경기에 빠진다. 

그렇다고 카타르가 얕볼 상대는 아니다. 카타르는 압둘라흐만 사드, 은도예 세이두, 하마드 야신 무사, 보보 마가사, 알렌 하즈비고비치, 모하메드 후세인 등이 버티고 있다. 

일본과의 2연전을 모두 승리한 한국이 카타르와의 경기에서도 흐름을 이어가며 승리할 수 있을지 매우 궁금한 가운데, 양 팀의 승부는 18일 19시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다.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