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구민교 앞세운 성균관대, 건국대 추격 뿌리치고 2연승
2025-07-09 상주, 이학철 기자
성균관대가 2연승을 기록했다.
성균관대학교는 8일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건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3-67로 이겼다. 성균관대는 2승, 건국대는 1승 1패가 됐다.
구민교가 25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구인교도 13점 8리바운드를 보탰다. 건국대에서는 프레디가 22점 2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1쿼터는 접전으로 흘러갔다. 성균관대는 이제원과 구민교를 앞세워 득점을 적립했고 건국대는 프레디의 분전을 앞세워 반격했다. 치열한 접전 끝 성균관대가 17-15의 리드를 잡았다.
2쿼터 들어 성균관대가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쿼터 중반 이관우가 3점 플레이를 성공시켰고 이건영의 3점슛이 더해졌다. 이어 구민교가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두 자릿수 차이로 달아난 성균관대는 이후 리드를 이어가며 전반을 46-37로 마쳤다.
3쿼터 들어 두 팀의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 성균관대는 두 자릿수 리드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주도권을 가져왔다. 쿼터 막판 김태균의 3점슛이 터진 건국대가 추격했지만 구민교가 곧바로 골밑 득점을 터뜨렸다. 김태형의 속공까지 이어지며 성균관대가 3쿼터를 62-50으로 앞섰다.
4쿼터 중반 건국대의 반격이 펼쳐졌다. 성균관대는 3점차까지 쫓기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성균관대는 구인교의 3점슛으로 다시 흐름을 바꿨다. 쿼터 막판 김윤세의 속공으로 쐐기를 박은 성균관대가 최종 승리를 손에 넣었다.
사진 = 이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