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총장배 방문한 현대모비스 박무빈 “수준 높은 대회”
2025-07-06 서울, 이학철 기자
“대회 수준이 높다.”
6일 국민대학교 체육관에서는 제41회 국민대학교 총장배 전국 아마추어 농구대회 결선이 열렸다.
이날 박무빈은 시상자로 참석해 대회를 지켜봤다.
박무빈은 “대회를 이끌고 있는 강근석 대표팀과 평소에 인연이 있다. 이번에 감사하게도 초대를 해주셔서 오게 됐다. 마침 쉬는 날이기도 해서 방문했다”며 방문 이유를 이야기했다.
이번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만 참가하는 대회다.
박무빈은 “아마추어 대회로만 보더라도 수준이 상당히 높다. 저도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까지 아마추어를 하다가 엘리트를 시작했다. 그때보다 수준이 더 높아진 것 같다”며 대회의 높은 수준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재 비시즌을 보내며 다음 시즌 준비를 하고 있는 박무빈이다.
박무빈은 “유니버시아드 대표에 뽑혀서 운동을 하고 있다. 몸을 만들고 합숙에 들어가기는 했는데 경기를 위한 몸은 만들어야 하는 단계다”며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양동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박무빈 역시 새로워진 팀 환경 속에서 시즌을 치러야 한다.
박무빈은 “이번 시즌에 준비를 잘해서 보여드려야 하는 상황인 것 같다. 감독님께서 말씀해주신 부분도 있다. 이번 시즌이 마지막 기회라고 준비를 할 생각이다. 감독님께서 자신을 믿어주는 선수 3,4명만 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신 인터뷰를 봤다. 그 중에 한 명이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 감독님을 100% 믿고 갈 생각이다”며 힘찬 각오를 밝혔다.
사진 = 이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