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유농] 시흥 TOP 중2 대표팀 살림꾼 전서진 "첫 전국대회의 추억 잊지 못해, 단점 보완 위해 더 노력"

2025-06-29     김지용 객원기자

 

"제천에서의 첫 전국대회가 여전히 기억에 남는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시흥 TOP 농구교실 중2 대표팀의 전서진이 친구들과 함께 시흥 TOP를 대표해 대회에 출전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어릴 때부터 축구, 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접했던 전서진은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을 통해 농구를 접하게 됐다. 처음 접한 농구의 매력에 푹 빠진 전서진은 이후 시흥 TOP에 입부해 본격적으로 농구를 배우기 시작했다. 

시흥 TOP에서 수준 높은 농구를 배우며 슈팅의 정확도를 높인 전서진은 "내 장점은 미들레인지 야투의 정확도가 높다는 것이다. 다만, 아직 3점슛 성공률이 낮고, 드리블을 보다 안정적으로 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앞으로 슈팅 비거리 늘리는 연습도 병행해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라고 열정을 보였다.  

처음 취미반에서 농구를 시작했던 전서진은 대회 출전과 수준 높은 경쟁을 위해 시흥 TOP 대표팀에 합류했다. "친구들과 팀워크를 다져 함께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무척 좋다'라고 말한 전서진은 "시흥 TOP를 대표해 대회에 참여한다는 자부심이 크다. 대표팀 활동을 시작한 뒤 농구가 더 좋아졌다"라며 농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에 합류한 뒤 제천에서 열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에서 활약을 펼친 전서진은 "대표팀이 꾸려진 뒤 처음 나선 대회가 제천대회였다. 처음 1박 2일로 대회에 나가게 돼 어색하면서도 즐거웠다"라고 이야기한 뒤 "첫 전국대회였지만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더욱 기억에 남는 대회다. 아직도 그날의 떨림과 즐거웠던 기억이 머리에 남아 있다"고 이야기했다. 

올해 다양한 대회에 나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서진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예전만큼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 있진 않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시간에는 최대한 농구 연습을 하고 있다. 다만, 연습량이 줄어 나나 팀원들 모두 체력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 아쉽다. 하지만 최대한 힘을 내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기초 체력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현재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많은 후배들이 농구를 좋아해 대표팀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고 있다. 지금 당장 농구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면 분명 언젠간 자신이 만족할 만한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믿는다. 후배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많은 자극을 받는다. 앞으로도 우리 시흥 TOP의 모든 선수들이 변하지 않고 지금처럼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라며 시흥 TOP의 모든 구성원들과 늘 노력하는 선수가 될 것을 약속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시흥 TOP 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