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유농] 코칭스태프 없이 거둔 우승이라 더 뜻깊다...2주 연속 3x3 대회 정상에 선 동탄 TOP
동탄 TOP U14부 대표팀 선수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정상에 섰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동탄 TOP 농구교실이 3x3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동탄 TOP는 지난달 31일, 안성시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안성시청소년수련관배 3x3 농구대회'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정윤후, 한지성, 양시훈, 양시준 등 U14부 대표팀 선수들이 출전한 동탄 TOP는 눈부신 성장을 입증하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총 12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중등부 통합 대회로 개최돼 동탄 TOP로선 1살 위의 형들과 맞대결을 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동탄 TOP는 두려움 없는 자세와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하며 기어코 대회 정상에 섰다.
최근 보은 결초보은배, 화성청소년 3x3 대회, KT 소닉붐배, 강남구청장배 등 출전하는 3x3 대회마다 입상에 성공한 동탄 TOP로선 자신들이 3x3에서 왜 강팀인지 다시 한번 증명하는 대회가 됐다.
특히, 코치의 지시가 불가능한 3x3 규칙상 선수들의 자발적인 경기 운영이 필수적인데 동탄 TOP는 선수들 스스로가 경기를 풀어가는 능수능란한 모습을 보여 더욱 돋보이는 팀이 됐다.
TOP 디비전리그와 같은 날 대회가 개최되는 바람에 동탄 TOP 코칭스태프 없이 학부모들과 대회에 나선 동탄 TOP 선수들은 학부모들은 열띤 응원과 세심한 케어 속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소화했다.
이 대회 1주 전, 양시훈, 양시준이 수원 청소년 3x3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동탄 TOP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2주 연속 3x3 대회 우승이란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한 동탄 TOP로선 3x3 대회에 더욱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
동탄 TOP 진명섭 원장은 "아이들이 코칭스태프 없이 거둔 성과라 더욱 뜻깊다. 선수들 스스로가 상황을 판단하고 책임감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분명 힘든 상황도 있었을 텐데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집중하며 우승을 차지한 우리 아이들이 대견스럽다"라며 제자들의 우승을 축하했다.
이어 "이번 우승은 단순한 트로피 획득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했다'는 것에 방점을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동탄 TOP는 앞으로도 경험을 통해 배우고 도전하는 농구교실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있을 다른 대회들에서도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하는 동탄 TOP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동탄 TOP 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