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브코] 프로 형들이 뛰는 경기장에서 펼쳐진 치열한 승부 향연! 제6회 루키브코 챌린지 성료
어린 선수들의 열정이 더위를 녹였다.
농구 전문 매체 루키는 6월 8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제6회 ROOKIE BCO Challenge(이하 루키브코 챌린지)'를 개최했다.
유소년 농구 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루키는 벌써 올해 상반기에만 3번의 대회를 개최했다. 2월 경북 고령을 시작으로 5월에는 용인, 이번에는 안양으로 찾아갔다.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린 정관장 아레나는 KBL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의 홈 경기장. 농구를 즐기는 어린 선수들에게는 프로 선수들이 누비는 코트를 밟으면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대회에 참가한 고스포츠 안현준은 "그동안 솔직히 대회에 많이 출전해봤지만 실제로 프로 선수들이 뛰는 곳에서 경기를 할 수 있는 게 다시 오지 않을 경험 같아서 너무 좋다"며 기쁨을 표했고, LHW 배현중 또한 "프로 경기를 보러만 다녀봤는데 직접 와서 뛰어보니까 더 재밌다"고 이야기했다.
여기에 선수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강남본 정형외과에서 의무요원 후원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창원 LG 트레이너를 역임한 이력이 있는 강남본 정형외과 남택민 부원장이 현장을 찾았다.
"유소년 농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결정하게 됐다"고 계기를 밝힌 남택민 부원장은 "선수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농구를 통해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고스포츠와 전주 B 농구교실, LHW, 코어, 에스원, 국제농구교실, 양주 키움, 평택 김훈, 바스키움, 부평 소노, 써밋,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 등 총 12개팀이 참가했다. 또한 본 코트와 보조체육관까지 두 개의 코트에서 경기가 열렸으며 6분 4쿼터제로 경기를 치렀다.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KGC인삼공사에서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을 스마트하게 케어해주는 점프스틱과 아미노 활기력샷 제품을 후원했으며, HOOPCITY(훕시티)는 대회 최우수선수를 위한 농구화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몰텐 역시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우수선수에게 시상하는 농구공을 후원했다.
특별 손님도 대회 현장을 찾았다. 정관장 간판스타 '코리안 어빙' 변준형이 현장을 방문해 어린 선수들을 독려했고, 농구 꿈나무들의 사진 요청이 쇄도했다.
대회 초반부터 연장 승부가 이어지는 등 박진감이 넘쳤다. 결승에서 손에 땀을 쥐는 혈투 끝에 양주 키움이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로는 양주 키움 최준수, 우수 선수로는 에스원 김환희가 선정됐다.
대회 개요
대회명 : 제6회 ROOKIE BCO Challenge(루키브코 챌린지)
주최 및 주관 : 루키
일시 : 2025년 6월 8일(일)
장소 : 안양 정관장 아레나
후원 : KGC인삼공사, 안양 정관장 농구단, 안양도시공사, 강남본 정형외과, HOOPCITY, 루키샵, 몰텐, 스매싱스포츠
종별 : 중등부(U15)
참가팀 : 고스포츠, 전주 B 농구교실, LHW, 코어, 에스원, 국제농구교실, 양주 키움, 평택 김훈, 바스키움, 부평 소노, 써밋, 광주 맨투맨 농구교실(총 12개팀)
경기 방식
예선 : 조별 결정전(12개팀 4개조)
본선 : 6강전 및 4강전 이후 결승전
최종 결과
우승팀 : 양주 키움
준우승팀 : 에스원
최우수선수 : 최준수
우수선수 : 김환희
사진 = 최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