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유농] TOP인천삼성 강병국·강예준 형제 "우리 둘이 합쳐 5번의 우승은 하고 싶다"

"우리 둘이 합쳐 5번의 우승은 하고 싶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TOP인천삼성의 강병국, 강예준 형제가 확고한 목표를 가슴에 품고 코트에서 땀 흘리고 있다. 

TOP인천삼성 U10, U13부 대표팀에 속해 있는 강병국, 강예준 형제는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 중이다. 형 강병국과 동생 강예준은 각자의 장점을 살려 TOP인천삼성 동료들과 함께 '우승'이란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농구를 접한 뒤 농구가 너무 재미있어 TOP인천삼성에 입부하게 된 형 강병국과 그런 형의 농구하는 모습을 보며 본인 역시 농구에 빠지게 된 동생 강예준은 미리 농구를 배우고 있던 친구 정예담을 만나게 되며 본격적으로 농구를 배우기 시작했다. 

형제가 농구를 좋아하는 마음이 커 일상생활에서도 농구를 매개체로 많은 대화를 한다는 강병국, 강병진 형제. 

형 강병국은 "예준이는 볼 핸들링이 굉장히 좋은 것 같다. 그 나이 때 나보다 훨씬 잘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나를 언제나 힘차게 잘해줘 늘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동생 강예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형의 농구하는 모습을 동경해 본인 역시 농구를 시작한 동생 강예준은 "형이 나보다 농구를 먼저 시작했기 때문에 실력은 말할 것도 없이 뛰어난 것 같다. 특히, 수비력이 무척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데 스틸을 매 경기 하는 것 같아 형의 수비를 배우고 싶다"라고 형에 대한 존경심을 이야기했다. 

TOP인천삼성 서덕진 코치는 "병국이는 수비로만 보면 우리 농구교실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다. 초등학생 때는 적극적으로만 수비를 하다 보니 파울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었다. 하지만 중학생이 된 올해는 그 부분을 많이 개선해 완성형 선수로 성장 중"이라고 강병국을 평가했다. 

이어 "예준이는 차세대 우리 농구교실의 에이스라고 평가하고 싶다. BQ가 굉장히 좋다. 굉장히 영리한 선수라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다. 앞으로 무척 기대되는 선수"라고 동생 강예준을 평가했다. 

형제가 SK의 팬이라는 강병국, 강예준 형제는 '우승'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슴에 품고 열심히 훈련 중이다. 

형 강병국은 "예전 대회에서 GNG라는 팀과 3차 연장까지 치렀던 경험이 있다. 그때 내가 마지막 자유투를 놓쳐 팀이 패했던 아픔이 있다. 좋지 않은 기억이지만 워낙 강렬했던 기억이라 잊지 못하고 있다. 그때의 경험을 발판 삼아 지금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본인의 의지를 말했다. 

동생 강예준은 "2024년에 경험한 서초 대회가 무척 기억에 남는다. 그때 좋은 성적으로 입상을 해 메달을 받아 그때 이후로 농구가 더 즐거웠다"고 입상을 통해 즐거웠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두 형제는 "우리 모두 농구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래서 농구로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올해가 시작되며 '각자 속한 대표팀에서 열심히 하자'라고 의기투합을 했다. 앞으로 TOP인천삼성 친구들이랑 더 열심히 해서 우리 형제의 우승 횟수를 5회 정도로 채우고 싶다"라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TOP인천삼성 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