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유농] 원주 YKK의 기대주 고동우 "원주 YKK 시스템 훌륭, 더 노력해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

2025-04-21     김지용 객원기자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원주 YKK 농구교실의 고동우가 엄청난 발전 가능성을 자랑하며 성장 중이다. 

현재 단구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고동우는 원주 YKK 초등부 6학년 대표팀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이다. KBA 3x3 코리아투어에서 강팀들을 당당히 제치고 3위에 입상하는 등 출전하는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고동우. 

팀에서 가드로 활약 중인 고동우는 뛰어난 농구 센스와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팀에 없어선 안 될 순서로 자리매김했고, 현재는 자신의 꿈을 위해 원주 YKK에서 열심히 연습 중이다. 

고동우는 "원주 YKK에 온 지는 10개월 정도 된 것 같다. 다른 곳에서 농구를 하다 원주 YKK에 오게 됐는데 더 좋은 시스템과 코치님들 덕분에 농구가 무척 즐거워졌다"라고 원주 YKK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난 KBA 3x3 코리아투어가 낯선 3x3 대회이라 힘들었을 것 같다고 묻자 "좋은 경험이 됐다. 강팀들이 많아 힘들었다. 그래도 잘 이겨내고 친구들이 열심히 해 준 덕분에 3위를 차지한 것 같다. 조직력도 좋아지는 계기가 됐고, 큰 힘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고동우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칭찬하며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밝힌 원주 YKK 원구연 원장은 "동우는 센스가 좋다. 경기를 읽는 눈이 있어 자신이 뭘 해야 팀이 위기에서 벗어나고 기회를 만들 수 있는지 아는 선수다. 그러다 보니 본인 스스로가 자신의 역할을 더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라고 고동우를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열심히 하면 추후에는 엘리트 농구선수로 활약해다 손색이 없을 만큼 성장할 것 같다"라며 고동우가 지금처럼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면 더 멋진 선수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제 곧 시작되는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와 아시아 유소년 농구대회 등을 준비 중인 고동우는 "현재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지만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지금보다 열심히 노력해 계속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어야 팀에서 친구들과 코치님들께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 슛 성공률을 더 높여야 한다. 지금은 그 부분이 부족해 노력 중이다. 원주 YKK 코치님들이 무척 자세하게 지도해 주시기 때문에 분명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성장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른손 잡이인 고동우는 양손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다. 지금보다 어린 나이부터 연습을 통해 양손의 감각을 읽힌 고동우. 

"NBA에서 활약하는 데빈 부커를 좋아한다.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슈팅 폼을 가지고 있어 좋아한다. 슈팅 능력도 좋아 그 부분을 배우고 싶다. 그래서 중학교에 올라가도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앞으로 지금처럼 즐겁고 열심히 연습해 꼭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원주 YKK 농구교실 제공